등록일 : 2026-04-09 / 조회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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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누가 더 스펙이 좋은가”
지금부터 “누가 더 캐나다에 필요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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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Express Entry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편이 예고되었습니다. 워낙 까다로웠으니 별의미 없다고요? 사실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런 면도 있습니다. 대대적인 개편일까, 약간의 메스를 가하는 엎어 치고 메치고 정도의 수준일까, 세부 매뉴얼에 대해 아직 확정 발표된 바는 없으나, 기존 스트림의 폐지 언급은 공론화되었으니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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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press Entry란?
Express Entry는 캐나다 연방 경제이민의 핵심시스템입니다. 상당히 혁신적인 영주권 선발방식으로 2015년 도입 당시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서 지원자들은 학력, 경력, 나이, 영어점수등을 기반으로 CRS (Comprehensive Ranking System) 점수를 받고 높은 점수 순으로 초청(ITA)을 받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선별함이 그 목표인데, 자격요건에 따라 Federal Skilled Worker (FSW), Canadian Experience Class (CEC), Federal Skilled Trades (FST) 등의 프로그램을 관리해왔습니다. 2024년 기준, Express Entry 를 통해 약 13만 5천명이 캐나다 입국하는 등, 캐나다 노동시장의 인재 부족을 메우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입된지 11년이 경과하면서, 기존 3개 프로그램의 자격 기준이 단순한 최소요건으로 전락, 시스템이 과하게 복잡해지게 됩니다. 이번 개편안이 발의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 어떻게 개편할까?
프로그램의 구조가 단순화됩니다. 기존 Federal Skilled Worker(FSW), Canadian Experience Class(CEC), Federal Skilled Trades(FSTP) 세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하나의 ‘federal high skilled immigration class’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press Entry 시스템과 CRS 점수 체계는 유지되면서도, 자격 요건이 대폭 간소화되고, 특정 직군, 언어, 캐나다 경력 등에 대한 타겟 선발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기존 3개 클래스는 해외로부터의 지원자와 캐나다 내 경력자(CEC)를 구분했으나, 이제 하나의 통합 클래스로 만들어 고임금 및 고수요 직종 중심으로 더 유연하게 선발하려는 것입니다.
3. 왜 개편할까?
개편의 목적에 대해 이민국은, FSW, CEC, FST 이 세개의 프로그램이 시행초기와 같이 실제 선발기준이 아닌, 단순한 EE 등록을 위한 최소 요건으로 전락했고, 이번 개편을 통해 자격 요건을 더욱 간소화하여 더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결과적으로 더 다양한 인재풀을 만들어 캐나다 노동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미 캐나다는 Express Entry 의 개편에 준하여, 그에 상응하는 선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부터 Category-Based Selection (의료, 트레이드, STEM, 불어구사자등)을 도입해 효과를 거두고 있었지요. 이번 개편은 이러한 Category-Based Selection 방식을 전제로 전체 시스템을 더 유연하고 타게팅하기 쉽게 설계하는 연장선이라 하겠습니다. 11년째 운영해오던 캐나다 영주권 프로그램 개편이라는 말이 꽤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 속내는 이미 해오던 방식을 더욱 보완 강화하는 수준으로 보이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4. 그래서 어떻게 될까?
아직 제안(proposal) 단계이며, 2026년 봄부터 이해관계자 및 일반인 대상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는 되어야 통합된 새로운 single federal high skilled class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그러나, 방향은 선명해보입니다.새로운 클래스에도 캐나다 잡오퍼 소지, 고임금의 캐나다 경력, 자격증 등에 가산점이 부여할 가능성이 크며, Category-Based Selection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In-Canada focus 도 빠지지 않겠지요.
바로 어제 Express Entry로 영주권을 신청해서 COPR를 받은 머피고객분이 계셨어요. 영주권자가 아닌 신분으로 약대를 졸업하고 난후 약사로 경력을 쌓고 결국 영주권을 받게게 되셨지요. 약사가 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했는지 그 노력이 눈에 선해서 눈물까지 찔끔했답니다. 캐나다 영주권, 물론 어려운 시기임에 틀림없지만, 노력하면 주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기도 했고요. 현명한 노력은 분명 그에 상응하는 수확을 가져올 것입니다.
1) 자, 아직 Express Entry 프로필 생성이전이라면 CRS 계산기로 현재 점수를 확인해보세요.
2) IELTS/TEF/CELPIP등을 바로 준비합니다. 언어감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불어!! 당장 시작하시고요.
3) ECA 학력인증도 해야 합니다(대표 WES). 약 1-2개월 소요될수 있습니다.
4) 자격이 되면 바로 Express Entry 프로필을 등록하세요.
5) 캐나다 유학 → PGWP → 캐나다경력 → EE는 여전히 가장 안정적인 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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