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보] 미국에는 왜 한인 (Korean) 세탁소가 많을까?

등록일 : 2025-05-13 / 조회 : 55

 

미국에는 왜 한인  (Korean) 세탁소가 많을까? 

 

왜 미국에 한인 세탁소가 많을까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텐데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오늘은 한국 분들이 어떻게 다른 사업도 아닌 세탁소 사업으로 정착하셨는지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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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1965년에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이민법이 완화되면서60~70년대에 한국인의 미국 이주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지금과 달리 당시의 미국 이민을 아메리칸 드림하나만을 보고 가신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풍족한 자본을 갖고 가신 게 아닌 정말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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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착한 미국은 아시아 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아 아시아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접 또한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당시에 미국에서는 많은 유대인과 이탈리안이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많은 한국인들이 백인들의 인종차별을 피하기 위해 유대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일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이 운영하는 세탁소 또는 잡화점 등의 대부분 직원들은 한국인이었습니다.

근면 성실한 한국인들은 유대인의 마음을 바로 사로잡아시장에서 한국인의 역할이 점점 커졌습니다.


 

 

따라서 1980~1990년대에 점차 한국인이 운영하는 세탁소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한국인들은 여기서 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바느질과 미싱을 통해서 수선분야도 추가해사업을 점점 더 확장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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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한인 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뉴욕과 LA에는 흔히 Kim’s Cleaner, Park’s Laundry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 김씨네 편의점을 보면 재미도 느꼈지만드라마 속에서 한국인 이민자의 삶과 역사를 느끼실 수 있는데요.

그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소소하고 재밌는 알찬 미국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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