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5-02-20 / 조회 : 204
조기유학을 가는 친구들을 보면 참 씩씩한데요.
이미 영어유치원이나 캠프를 다녀본 경험이 있거나 주재원, 국제학교
등 해외에서 체류했던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과거에 비해 늘면서 더 이상 미국/캐나다로 자녀들 혼자 유학을
보내는 일은 어려운 게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품 안에 자식이라고… 씩씩하게 가는 우리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안쓰러울까요?
특히 조기유학을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면서, 몸집보다 큰 가방을 들고 엄마도 없이 학교를 잘도 다녔네, 라는 생각에 여전히 눈물을 훔치신다고 해요.
학년이 높든 낮든 부모님들의 마음은 늘 똑같이, 미국/캐나다로 보내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애틋하기만 하다고 하시는데요.
아무리 시대가 좋아져서 매일 영상통화를 하고 시도때도 없이 시차만 맞으면 전화를 하고 용돈을 쉽게 보내줄 수 있다고 해도,
내새끼 직접 물고 빨고 할 수 없다는 건 제 아무리 현대과학이 발전했다고 해도 직접 만나야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방학을 참 많이 기다리신다고요.
한국과 학제가 다른 캐나다/미국은 여름방학은 길고, 겨울방학은 없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춰야 캐나다 방문을 하실텐데요.
캐나다에
방문하시는 목적은 우리아이를 보는 것이겠지만, 우리아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역시 파악하시기 위해 방문을 하시게 됩니다.
이 짧은 시간, 자녀들과 시간도 너무 소중하지만 가신 김에! 요 몇 가지를 챙기고 오시면 자녀분들의 유학생활이 조금 더 빛날 수 있답니다.
1. 핸드폰 사용 시간 feat. 릴스
중독인가… 아닌가… (안)괜찮아.. 딩딩딩딩….
핸드폰은 한국이나 유학을 하고 있는 자녀들이나 언제 어디서나 “전쟁”을 치러야 하는 존재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학교 자체에서 태블릿PC나 노트북 없이는 수업참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전자기기는 필수가 되었는데요.
전자기기는 학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손 쉬운 리프레시 방법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독이 되면 자녀들의 유학 “킬링”타임이 될
수 있습니다.
자, 핸드폰과 태블릿PC등의
전자기기는 사생활이긴 합니다만…!
반드시 사용시간이나 어떤 것들을 즐겨 보는지, 흥미 있는 컨텐츠는
조금이라도 나눠 보시는 게 좋습니다. (잘…. 안되시겠지만요…또르르)
자극적인 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시대에, 호기심이 많은 10대 친구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확인 또는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호기심에 손을 댄 수위가 높은 컨텐츠들로 인해 함께 거주하는 홈스테이나 기숙사, 나아가 학교에서도 퇴출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인지하게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생활을 탈탈 털어! 침해를 하시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만에 하나… 오해로 인해 억울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엄마 아빠라는 방패가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주의를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올 A 성적표, 유학생활 성적도 A일까?
학기가 끝날 때 마다 학교 또는 가디언 분들이 우리 아이들의 성적표나 학교리포트를 부모님께 전달을 해 주실 텐데요. 영알못이라도 성적표의 등급, 즉 A인지 아닌지는 너무나~ 잘 아시고 성적에 A가 많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애 유학 보내길 잘했다! 잘하고 있나봐~ 너무나 대견스러워하고 계십니다.
물론 대견합니다. 대단하고요. 그리고 너무너무 잘했다고 칭찬해 주셔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성적표에서 성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선생님들의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이 받는 성적표 외, 학교 리포트에는 아이들의 출결사항과 선생님의
코멘트가 적혀 있는데요. 미국/캐나다 세컨더리는 한국과 달리
직접 수강신청을 하고 강의실이 바뀌면서 운영되기 때문에, 우리 아이 출결 사항도 옥의 티처럼 발견하실
수 있고, 미국/캐나다 선생님들의 아이의 장점을 부각해서
언급을 하기 때문에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선생님이 적어준 코멘트 속에 자녀에 대한 특징,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찾아 보셔야 합니다.
물론, 우리 아이가 문제가 있는 경우, 선생님(교육청)통해 가디언
또는 에이전트로 연락을 취하거나 부모님께 직접 연락이 오겠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우리아이가 다
괜찮은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인 가디언이 함께 지내는 홈스테이거나 관리형 유학을 지내는 학생들은 가디언(선생님) 분들이 꼼꼼하게 자녀분들 학업과 생활에 대한 내용을 전달, 대신 관리를 해주실텐데요. 카톡으로 매일 자녀들을 확인해 주신다고 해도, 가디언 및 홈스테이 호스트 분들의 개별평가도 꼭 귀 담아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원하시면 학교에서도 언제든 학교 코디네이터 분들과 메일 및 상담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직접 문의해 보시고 확인하시는 것도 아이들의 유학생활을 이해하며 지원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3. 계절학기는 대학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부족한 과목 챙기기
요즘 아이들, 영어를 꽤나…잘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영어가 부족하고, 또 여전히 영어 때문에 미국/캐나다로 자녀유학을 고집하시는데요. 초등학교 유학이야 영어부터 과목까지
두루두루 배우고 따라잡을 수 있다지만 중학교, 즉 세컨더리부터 유학을 시작하는 경우 학년에 따라 입학과
동시에 대학입시까지도 함께 준비를 하기 때문에 학과목 파악도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유학초기에는 영어가 부족하기 때문에 수강 과목 중 ESL이 상당 학점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먼저 간과하시면 안 되는 부분은 ESL은
국제학생들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교과목 중
일부로 학점인정이 됩니다. 따라서 ESL수업을 오래 듣게
되면 그 만큼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수업을 놓치게 됩니다. 학점이 모자라면 학년을 올라가거나 졸업하기
위한 학점이 부족하게 되므로 학년이 끝나기 전에 필수 과목(학점)을
방학을 이용해서라도 채워 주셔야 합니다.
한편, 이미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이거나 영어가 어느정도 익숙해진
친구들은 미국/캐나다 교과목을 금세 이해하고 여전히 특정과목(수학, 과학)에서는 두각을 확실하게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잘하는 과목에 만족하기 보다는 부족한 과목을 살펴보고 채우셔야
합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대학입시는 내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SAT성적을
요구하는 특정 학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컬리지/대학교들이 G11,
G12학년 성적과 학교 생활로 입학을 하기 때문에 부족한 과목을 포기하거나 노력하지 않는 흔적은 남기는 것은 입학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 입시의 경우 G12를 올라가면서 혹은 G12 1학기를 끝나면서 원서 접수를 하게 되는데요. 이 때,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STEM, 헬스/보건 관련된 학과의 경우, 수학 외 특정 과학(생물, 물리, 화학) 과목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따라서 수강하지 못했거나 성적이 낮은
과목들을 미리 파악하여 G12학년에 만회하거나 학점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유학에서 전학까지?!
어렵게 결정한 자녀유학, 첫 유학지와 학교가 마음에 든다면 좋겠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에는 전학이나 주이동까지도 고려를 하게 되십니다.
실제 머피 고객님들 자녀 중에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전학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자녀가
학교에 적응하면 끝나는 것이 아닌, 학업 계획이나 향후 계획(영주권)을 보고 고민을 하시는 분들 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먼저 전학을 고민하는 대부분의 분들은 학업강도가 높은 학교를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캐나다/미국 내 공립교육은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영어가 늘고 학업에 적응함에 따라 높은 수준 혹은 특화된 학교에서 학업을 하고자 하시는데요. 이때는 상위권 학교가 있는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이동을 하거나 사립학교를 지원하고자 하십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중고등학교 전학이 쉽지 않은데 유학생으로 전학이 쉬울까요?
자녀를 보내고자 하는 학교가 상위권 학교 및 사립학교라면 더더욱 옮기는 시점을 꼼꼼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국제학생들의 입학시기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형일정에 맞춰 원서 접수를 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에 따라 영어성적, 에세이, 이전 학적서류(성적) 및
활동 내역, 추천서 등등의 서류들을 요하기 때문에 첫 진학보다 더 많은 관심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상의가 끝났다면 빠르게 전학 절차를 밟으셔야 합니다.
또한 옮기려고 하는 학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과 다른 지역이거나 기숙사 체류 학교라면 홈스테이 확보 및 기숙사
입소 일정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조기유학생의 경우, 비자
기간이 짧기 때문에 옮기는 학교의 학기 시기에 맞춰 비자 연장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도 확보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편, 피치못할 사유로 전학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학교 내에서나 홈스테이/기숙사 등에서 문제가 있었거나 적응 등에 의해 전학이 불가피할 경우,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전학간 학교와 홈스테이/기숙사 담장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새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를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자녀의 문제로 전학 요청을 받았을 경우, 아이를
강하게 질타하거나 “우리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명확하게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시어 빠르게 새 환경에서 적응하여 후회 없는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
너무나 씩씩하게 혼자서! 타지에서 정말 알아서 잘하겠지만, 알아서 잘 해줄 텐데요.
그래도 엄마의 손을 타고 타지 않고의 차이가, 엄마가 나의 학교생활을
알고 있다는 것과 아니고가 우리 아이의 유학생활이 달라질 것입니다.
방학과 긴 연휴를 이용해 오랜만에 만날 우리 아이들과 좋은 추억과 안쓰러움만 나누지 마시고 고군분투했을 우리 아이들의 시간을 인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서 유학생활도 꼭 파악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사랑한다고 백만번 말씀해주시는건 덤!!!
조기유학은 가족, 에이전시(유학원), 학교가 함께 움직여야 자녀가 만족스럽게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성향과 부모님들의 바람을 조율하여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에이전트의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머피는 여러분들의 자녀의 꿈을 함께 키워나갑니다.
조기유학도 머피는 진심입니다. 그리고 진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