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4-08-09 / 조회 : 184
캐나다 유학결정에 있어, 해당 잡마켓 분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
머피가 주목하고, 분석하고, 강추하는 캐나다 잡시장. 첫번째 이야기.
“캐나다에 대규모의 전기자동차배터리 공장이 설립되고 있다는 사실, 알만한 사람들만 아나요?” ? 캐나다 전기자동차배터리 공장과 나의 유학플랜
아시다시피 캐나다는 자동차생산국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자동차부품회사, 전기차회사, 소형차를 제조하는 몇몇 브랜드들이 있는데요, Magna International, Canadian Electric Vehicles, Campagna Motors 들이 그러합니다. 그런데 이런 캐나다에 미국을 비롯한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 텐데요, “왜?”인지부터 짚어보죠.
1)
캐나다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다양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온타리오주와 연방 정부는 Stellantis와 LG의 윈저 공장에 약 150억 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2) 무역 협약
캐나다는 미국 및 멕시코와 USMCA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라는 자유무역 협정을 맺고 있어, 무관세로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유럽 및 아시아 시장과의 무역 관계도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이는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의 생산 및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3)기술력 및 노동력
캐나다는 높은 교육 수준과 기술력을 보유한 노동력을 제공하며, 이는 첨단 제조업에 적합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노동 환경과 비교적 낮은 노동 비용은 미국 기업에게 매력적입니다.
4)지리적 이점
캐나다는 미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물류 및 공급망 관리에 유리합니다. 주요 시장에 접근하기 용이하며, 특히 온타리오주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5)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친환경 에너지
캐나다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비중이 높아 친환경 제조 공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재생 가능 에너지는 장기적으로 화석 연료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수력, 풍력, 태양광 발전소는 이미 성숙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정치적 및 경제적 안정성
캐나다는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며, 경제 환경이 비교적 예측 가능하여 장기 투자를 위한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배터리 공장 설립에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5번,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친환경에너지에 최적화라는 점에서 캐나다가 가진 잇점을 한번더 짚어보겠습니다.
주요 재생 가능 에너지 자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은 에너지 집약적인 과정이며, 대규모 전력이 필요합니다. 캐나다의 풍부한 청정 에너지 자원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보장합니다. 이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제조 공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캐나다는 환경 보호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정책을 가지고 있어,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과 공정을 도입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수력 발전 (Hydropower):
캐나다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력 발전 생산국으로, 전체 전력의 약 60%를 수력 발전으로 충당합니다. 이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합니다.
2) 풍력 (Wind Power):
캐나다는 풍력 발전에도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풍력 발전이 전체 전력의 약 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 등의 지역이 주요 풍력 발전 지역입니다.
3) 태양광 (Solar Power):
태양광 발전은 캐나다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특히 온타리오주가 선두에 서 있습니다. 캐나다는 연중 일조 시간이 긴 지역들이 많아 태양광 발전에 유리합니다.
4) 바이오매스 (Biomass):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캐나다의 풍부한 산림 자원과 농업 폐기물을 이용하여 생산되며, 이는 전력과 열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바이오매스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폐기물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현재 캐나다내 대규모 자동차배터리 프로젝트 가운데 머피는 Windsor EV Battery Factory 와 St. Thomas EV Battery Factory 를 주목합니다.
이제, 두프로젝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Windsor EV Battery Factory
Windsor EV 배터리 생산설비는 공식적으로 NextStar Energy Plant 로 알려져 있으며, Stellantis (Chrysler의 모회사)와 LG Energy Solution 의 합작투자로, 온타리오주의 윈저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캐나다 전기자동차 생산설비 입니다. 특히 윈저지역은 캐나다와 미국의 주요 자동차 시장과 전략적,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자동차 제조 인프라가 확립되어 있어, 해당 프로젝트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From Toronto to Windsor]
[November 2023]
[May 2024]
St. Thomas EV Battery Factory
St. Thomas EV 배터리 공장은 온타리오주 St. Thomas 에 있는 Volkswagen group 의 주요 신규 프로젝트로, 가장 큰 규모의 생산설비라인이 구축됩니다. 이 생산설비는 폭스바겐과 북미 EV시장 모두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며,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 허브로서 캐나다의 중요성이 상당함을 증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From Toronto to St. Thomas]
[St. Thomas 의 생산라인 부지]
[폭스바겐의 공식투자 발표장에서의 트뤼도 총리 연설]
캐나다의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캐나다 총 GDP 의 약 10%를 제조업이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G7 국가가운데 비교적 하위권에 속합니다. 독일이 23-24%, 일본이 20% 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캐나다는 프랑스, 영국과 함께 10% 정도의 제조업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캐나다에서 미국의 대형 자동차 회사들이 투자하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나라의 미래를 쥐는 열쇠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러한 대형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시점에 즉각 투입할수 있는 전문인력풀은 확보된 상태일까요?
자, 우리가 두대형 프로젝트를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음이야기에서는 해당지역의 컬리지와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단계가 바로 “전문기술의 탑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안내해드린 두 지역에는 세인트 클레어 컬리지와 팬쇼 컬리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학과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 맞는 인재를 배출하여 지역내 인력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나갈텐데요.
캐나다 컬리지는 캐나다 정부의 경제프로젝트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시간에 안내드릴 학과를 비교해보시고 이민을 위한 유학 플랜을 재정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