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공부를 한다는 아들, 부모님은 결국 이해하지 못하셨다
경험이민

요리공부를 한다는 아들, 부모님은 결국 이해하지 못하셨다

등록일 : 2011.07.20조회 : 4,757댓글 : 0

요리공부를 한다는 아들, 부모님은 결국 이해하지 못하셨다.

본인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 드립니다.

 우선 머피에서 이런 이벤트 기회를 주셔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네요.
머피와의 인연은 호주 기술이 어렵게 되어 주말에 상담 받으러 갔다가 정말 진솔한 상담 해주셨던 기억도 있고 운좋게 주말이라 직원이 없어서 사장님께 상담을 받았던 기억도 있고, 이후에도 수속 회원도 아닌데, 전화 상담 및 이메일 상담으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네요.
지금 다른 유학원을 통해 캐나다에서 공부중이고, 계약 당시 CEC 신청도 같이 하는 조건이어서 금액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계약금으로 55만원 이상 지불한 거 같네요.
머피 도움도 많이 받고 질문 답변이나 일처리가 너무 비교되어 머피에게 의뢰하고 싶지만 지불한 금액이 아쉬워 선뜻 머피측에 의뢰하기가 쉽지 않았네요.
꼭 채택되어 계약금 미련 머리고 머피에게 의뢰하고 싶네요..
한국에서는 비즈니스 관련 전공 공부하고, 7년 정도 마케팅 관련 일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잠깐동안 유학경험도 있고, 호주 이민 준비중이어서 G Ielts 6.5 어렵게 받았고요 (직장 다니면서 오랫동안 알츠 준비했습니다.)영어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으나, ielts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엄청 많았습니다.
가족은 와이프와 유치원 다니는 아들 2놈이 있습니다. Fanshawe college , culinary management(요리학과) 지금 2학기 째네요.
캐나다 온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년 학기가 마쳐가고 있네요, 시간이 빨리 가서 너무도 좋네요.

 

그 학교와 전공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한국에서는 비즈니스 관련 일을 하였고, 호주 기술 이민 준비하다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민법이 바뀐 상황에서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였습니다.
작년 7월전 까지만해도 필요 직업군에 들지 않으면 캐나다에 합번적으로 1년 체류시 67점만 맞추면 기술 이민 신청이 가능하였지요, 그 카테고리로 준비하려고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였습니다.
학생 비자 받고 출국전에 그 카테고리가 없어져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냥 CEC 준비하기로 하고 캐나다 출발하였네요. 한국에서는 그래도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직장 다닐때는 제과제빵 학원 다니고, 그 때만해도 직장 그만두면 빵가게나 할까 생각하였고요, 일식도 아주 잠깐이지만 친구놈 가게에서 일도 하고 스시 아카데미도 직장 그만두고 다녔고요.
우선 요리가 적성에 맞았구요, 뉴질랜드 유학시 잠깐 공부했던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고 있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캐나다에서 비즈니스로 잡구하기보단 기술이 필요할거란 생각이 들었구요.
와서 보니 맞는 생각 같습니다. 유학의 목적이 공부보다는 영주권 취득하는 것과 직업 구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입학 조건은 어떠했으며 지원하고 입학허가를 받기까지 대기 기간은 얼마나 되었었는지요?

 입학조건은 조건부 ESL 코스 또는 Academic IELTS 6.0 였습니다.
참 사람일 이란게, 제너럴은 점수가 있었고, 아카데미도 오래전에 봤던 5.5가 있었습니다. 나이아가라 요리학과는 5.5 이라고 하던군요 그래서 시험 더 보기 귀찮고 그래서 나이아가라 입학계약금도 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 대학은 전과가 안된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급하게 A 6.0 받아서 입학 허가서 받았구요. 입학 허가서는 기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 하는 학과에 대해 한국에서도 공부를 한 적이 있거나 관련된 일을 한 경험이 있는지요?

 지금은 요리학과 다니고 있지만 비즈니스 관련 전공에 관련 유학에 직장생활 7년 , 취미 및 관심만 있었지 적극적인 경험은 없엇습니다.
만들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리 쉽진 않앗구요. 유학원 상담시 비지니스 관련학과 유학을 많이들 권하셨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제가 캐나다에서 비즈니스 잡을 구하기는 어려울꺼 같고, 만약?? 을 위해서 기술관련, 그나마 적성이 맞는 요리를 선택하였습니다.
부모님은 끝내 이해 못 하시고 설득 못했구요, 와이프는 오래 기간 설득했네요

 

어학 연수 후 전공 공부를 한 경우라면 어학연수 과정은 어떠했는지요? 어학연수 없이 바로 영어시험 성적을 가지고 지원해서 입학한 경우라면 성적이 어느 정도 였고, 수업을 따라가기에 어떠했는지요?

 캐나다 온지 한 6개월 되 가는데 참 매일 같으면서 다른일이 벌어지네요.
저도 첨에는 어학연수를 잠깐이라도 (1-2달) 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최소한 6개월이상 연수를 하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와서 보니 2달 하신분들도 몇 분은 계시더라고요, 자녀 교육 목적으로 오신분들은 1년 정도 하시고, 전 뉴질랜드에서 연수 및 유학 경험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ESL 코스에 부정적이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겟지만 Ielts 점수 얻어서 바로 입학하는거랑 조건부 연수하면서 입학하는거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비용 및 보통 연수하신분들 말씀은 생활이나 친구들 만들기는 연수가 좋지만, 약간 나이가 있으신 분들 영주권 목적이신 분들은 정말 지칩니다.
중국 친구들이 있어서 영어 많이 안 늘구요. 잘못하면 연수 1년 본과 2년 , 학과에 따라 3년 짜리도 있습니다. 영주권 신청까지 너무도 지치고 깁니다.
대다수의 교수들이 명확하고 크게 말하고 유인물이 있어 강의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업전에 강의노트 미리 공부하고 수업 들었구요, 근데 문제는 처음에는 캐나다인들 발음을 못 알아듣겠더라고,,

 

공부하신 내용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세요.

 보통 요리학과는 크게 이론 수업 및 실습으로 나누어집니다.
실습을 위한 Demo 수업이라고 하여 실습시간에 만들 요리 만드는 모습을 강의와 Demo 를 통해 보여줍니다.
배우는 과목 및 학점은 아래와 같구요, 좀 더 자세한 코스 정보를 아시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사이트 보시면 됩니다.

Culinary Skills - Chef Training-2011/2012

Year 1
Gen Ed - Take a 3 credit General Education elective course
Take all of the following Mandatory Courses
FDMG-1064 Purchasing & Menu Planning 2.00
NUTR-1018 Nutrition-Intro 2.00
HOSP-1001 Hospitality Career Focus 1.00
BAKE-1001 Basic Bake Practical I 3.50
BAKE-1002 Bake Theory 1.00
FDMG-1002 Basic Food Preparation - I 3.50
FDMG-3012 Garde Manger Theory 2.00
FDMG-1029 Food Theory 1 2.00
SANI-1007 Safety & Sanitation 1.00
FDMG-3023 Food Theory 2 2.00
FDMG-1030 Skills Development 0.50
FDMG-3011 Garde Manger 3.50
FDMG-1003 Basic Food Preparation 2 3.50
FDMG-1017 Meat Theory 2.00
HOSP-1004 Culinary Professions 2.00
FDMG-1039 Dining for Professional Success 3.00
BAKE-1004 Basic Bake Practical 2 3.50
WRIT-1042 Reason & Writing 1-Tourism& Hospitality 3.00
COMM-3041 Professional Communication for Tour/Hosp 3.00
 
Year 2
Take all of the following Mandatory Courses
ACCT-1007 Basic Accounting 3.00
MGMT-3012 Management Techniques 2.00
FDMG-3021 Adv. Food Theory 3.00
FDMG-1041 Cuisine a la Carte 3.50
FDMG-5014 Chefs Table-The Big Night 4.00
FDMG-5003 Food Facility Design 2.00
HOTL-3004 Food Beverage & Labour Cost Control 3.00
MKTG-1038 Marketing for Hospitality & Tourism 2.00
FDMG-5012 Chefs Table-Portfolio 2.00
FDMG-1055 Service Excellence 2.00
BEVR-1005 Beers, Spirits History & Culture 3.00
FDMG-3034 At the Stoves 3.00
FDMG-3033 International Cuisine 2.00
BAKE-5003 Bake Practical-Adv 2.00
BEVR-1010 Wine Discovery 3.00

http://www.fanshawec.ca/EN/chf1/program/next/courses.asp

 

같은 전공을 하는 학생은 한 학년에 총 몇 명 정도 였고, 그 가운데 몇%가 2년 만에 졸업을 했는지요? 그리고 한국 학생은 몇 명이나 되었나요?

 학교에 와서 너무나도 궁금한게 많아 한국분들을 찾았은데 본과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요리과에는 단 한명도 없더군요. 지금은 약간의 웃음도 있고 여유도 있지만 몇달전만 해도 그냥 헛웃음만 나더라고요.
이론 수업 및 교양 비슷한 과목들은 호텔관광이나 영양학과 사람들과 같이 듣습니다. 요리학과 특성상 반 정도는 실습 시간입니다. 약 20명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일반 요리 및 Bake 실습을 합니다. 이 20명이 학 한기동안 같은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학기때는 국제학생 이라고해서 20명중에 국제학생이 저 포함해서 4명이였습니다. 1명은 인도여자 영어 엄청 잘 하고요, 1명은 바하마라고 서인도제도 온 친구, 한명은 토바고 (나라이름 입니다) 왔다고 하던군요, 근데 2친구는 영어가 모국어입니다. 한국인은커녕 그 흔한? 중국 사람 한 명 없더군요…
진짜 그냥 웃음만 나고 내가 영어를 하는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제 발음을 잘 알 듣지 못 하고, 저 또한 교수들 말은 알아듣겠는데, 웅성거리는 학과 친구들 억양을 알아들을수가 없더군요..
2학기 째인 지금은 1학기때 같은반이었던 20명중 3명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 캐나다인이고, 수업시간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패스를 못했구여..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공부를 하면서 힘이 들 때 도움을 주고 받은 사람들은?

 Culinary management 학과 경우 2년제입니다. 졸업 후 3년 Work Permit 나오구요. 우선 2학기를 다니면서 중요하면서 미처 몰랐던 사실들이 있엇습니다.
한국에서 요리학과에 관심있으신 분들 아래 코스를 아셔도 미리 공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별로 도움도 되지 않구요.
-  우선 영어공부에 매진하셔야 합니다. 영어 공부 너무 막역하니 IELTS 공부 하세요. 꼭 필요하고 막상 캐나다에서 공부 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  학과 처음 시작하던 9월달에 본과에 다니는 한국분 몇분 만날수 있었습니다. 저 포함해서 모두들 정말 우리가 졸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뿐이었습니다. 2학기가 지난 지금은 졸업은 당연히 하고 풀타임잡 구하는게 관건이 되더군요.
-  저처럼 요리 경험이 없으신분들은 학원이나 제과 제빵, 일식학원 좋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정작 양식 요리 학원은 비추천 입니다. 일식이 생각외로 학과 실습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  한국에서는 학교 졸업만 하면3년 Work Permit 나오는줄 았습니다. 1학기동안 그렇게 알았구요. 졸업은 D만 맞아도 하구요 비자는 최소 2년 학점이 C(2.0) 이상 나와야 합니다.
-  IElTS 점수로 바로 입학하시는 분들은 9월 입학 기준, 좀 미리 캐나다에 오시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9월에 학과가 시작하니 8월 말쯤에 캐나다에 왔습니다.
숙소도 미처 정하지 못 한 상황에서 학교에 갔더니 General education 이라고 (학국의 교양) 과목을 신청하라고 하라군요, 어렵게 물어 물어 신청하려니 한국처럼 거의 다 정원이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 개 남은 것 중에 Delinquent 라고 알츠시험 때 봤던 단어인 비행 청소년 과목이 있던군요, 수업방식은 소설책 및 영화감상 등등.. 이 잘못된 선택이 제1학기 동안 학교에서 살게 했습니다. 쉽고 점수 잘 주는 과목은 미리 찼고요 .. 학국에서 교양과목 들으셨으면 영문성적표 (교양과목), 주위 조언 ,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쉬운 과목으로 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9월 입학 전에 Writing 반배치시험을 봅니다. 요리학과에 경우 Sanitation 이라 위생 안전 시험도 봅니다.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면 어렵지 않고, 주위에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는데, 모든걸 급하게 하다보면 쉽지가 않더군요,
-  저 같은 경우는 가족들보다 먼저 캐나다에서 와서 3개월후에 가족들을 데리러 가는 계획으로 캐나다에 먼저 왔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생겨 혼자 6개월을 보내고 다음달이면 가족들이 오네요, 이곳은 숙소 계약이 보통 8개월에서 12개월 입니다.
원래 계획으로 3개월만 혼자 지낼 숙소 구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요,
그래도 인도 친구들이 구해놓은 아파트에서 제 개인방 하나 얻어서 같이 살고 있네요, 벌써 6개월 접어 들어가네요, 불편한점도 없지 않지만, 인도 친구들의 경우 모든 학과에 있습니다.
물론 영어 엄청 잘 하구요, 또한 비영주권라도 상황이 같다보니 중요한 정보도 많이 얻구요, 저 같은 경우는 인도 친구들 통해서 한국분 소개도 받았구여,, 저 같은 경우는 과에도 거의가 캐나다인이여서 주말에는 같이 공부하거나 물어볼 사람이 없엇는데, 이 인도 친구들 덕에 그동안 외롭지 않고 거의 모든과에 인도 친구들이 있는거 같네요.
저희 같은 국제학생이 학과 캐나다인들과 깊게 친해지기는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본과에서 공부하시면 인도인과 가장 많이 접하고 도움도 주고 받고 해야 힘든 학과생활이 조금 편하게 가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한국의 학교와 비교해서 가장 다른점은 무엇인가요? 수업 구성 방식이나, 진행 방식, 시험의 유형 등등

 많이들 말씀하시길 북미 지역 교육이 졸업이 어렵습니다.
호주나 뉴질랜드 비교하여, 우선 출석만 잘 하면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출석 점수를 따로 책정하지 않지만 POP quiz 라고 해서 뜬금없이 아주 쉬운 테스트를 봅니다.
결석하면 무조건 점수 없구요. 영어가 가장 문제지요. 하지만 PPT로 거의 모든 수업을 진행합니다. 리딩은 저희가 강하잖아여, 그리고시험도 4지선다, Trul/false 등입니다. 가끔식 short answer , 정말 재수없으면 저 같이 ,2시간짜리 Essay 쓰기나, 2~3줄 정답 쓰기, 수업방식이 교수와 학생들간에 자연스러운 대화들 많이 하지만 저희들은 그냥 듣고 있고요, 수업 시간에 말 많이 한다고 점수 잘 나오는거 아닙니다.
학과에 따라 온라인 시험도 있고, 맘 맞는 친구 있으면 같이 볼 수도 있구요,, 1학기때는 거의 혼자 해서 시간 및 정식적으로 피곤했지만 본인이 하면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2학기 때는 인도 친구들 하고 하는데, 맘은 편한데 점수가 별로네요 (온라인퀴즈)

 

 시험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얼마나 자주 보나요?

 학기 시작하면 약 1달 있다가 mid term, 그 후 약 한 달 좀 지나면 final exam 있습니다.
Canadian 들은 education system 에 상당히 자긍심이 있습니다. 시험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매주 크고 작은 시험들이 있습니다.
요리 학과 같은 경유는 매주 실습시험을 봅니다. 약 5%이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모르면 Chef 에게 물어보거나 친구에게 물어봐도 됩니다. 매주 치르는 이러한 크고 작은 시험들이 최종 성적에 반영이 됩니다. Mid term 이나 final exam 과목에 따라 20%~30% , 크게는 40%, 나쁘게 말하면 매주 시험 공부를 해야 합니다.
좋게 생각하면 한국처럼 중간이나 기말고사 한 번 망쳤다고 해서 Fail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공부를 안 해서 Fail 하는거지요.

 

졸업을 위해 별도의 졸업시험이 요구 되었는지요? 그렇다면 졸업시험은 어떤식 이었는지? 그렇지 않다면 졸업을 어떤식으로 최종 통과? 하게 되는지요?

 요리 학과의 경우 2학기만 마치고 필요한 과목을 이수 하면 우선 Certificate 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국제학생은 8개월짜리 work permit 나오고요, 얼마 전에 2학년 등록 희망 서류를 제출했구요.특별한 졸업시험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에서 제시만 모두 과목을 Fail 없이 수료하여야 하여야 하며, 총점이 D가 아닌 최소한 C (2.0) 되어야 합니다.또한 2학년 수료 희망 학생들은 Extership 이라고 하여 5월 5주에 Food industry 및 식당에서 unpaid 로일하고 평가받아야 하는데요, 이것은 의무 사항이고 이걸 마쳐야만 2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캐나다 교육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한 과목을 Fail 하면 그와 연계된 과목들을 들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별, 그룹별 프로젝트나, 시험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있다면 그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 그룹 프로젝트로 리서치 에세이를 했었습니다. 캐나다인 3명 + 본인, 당연히 캐나다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거라 생각하고 맘 편했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이 친구들 점수에 관심없습니다. 데드라인 몇 일 전에 하도 답답하여 제가 연락해서 자료 받으러 쫗아다니면서 설명하고, 심지어 과제 있는지도 모르고 맘 같아서는 저도 그냥 제 파트만 해서 제출하려고 했으나 그놈의 점수 때문에, 개인당 1000자인데 어떤*은 300자보내고 어떤*은 500 자 보내고.. 나머지 분량은 다 제가 채워서 편집하고 프린트하고 제출하고,,, 혹시 그릅별 프로젝트 있으면 캐나다 친구들 보다는 그냥 열심히 하는 국제 학생들이 좋습니다. 점수에 연연하는…

 

공부한 학과가 Co-op 프로그램이 가능 했나요? 그렇다면 본인도 공부를 하면서 co-op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는지요? 참여했다면 co-op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요리학과의 경우 Voluntary 잡이 많습니다. 캐나다 주류사회 호텔 및 좋은곳에 취직하려면 교수 추천이 필수라서 학생들 많이 참석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스로 합리적 변명이 많아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2학년으로 올라갈 경우 여름방학 5월부터 5 weeks 동안 unpaid 잡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그 후에는 고용주에 따라 일자리 구할수도 있고, 없고.. 이 의무 사항이 unpaid 잡을 위해서 학교에서 등록비를 약 300불 정도 내야 합니다. 모두들 납득을 못하지요, 학과의 일부라서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악의 경우 방과후 일하고 잇는 캐나다인은 여름방학동안 풀타임으로 일하려고 해는데, 지금은 돈받고 일하고, 5월달엔 5주동안 무료봉사, 개중에는 고용주와의 관계에 따라 Paid 로 일한다고 하는데, 저희 같은 국제학생들은 참 불합리하게 느껴지네요.
학교에서는 이 여름방학동안 일할 리조트나 호텔 일자리를 많이도 추천해 줍니다. 전 이 또한 스스로 변명이 많아 한번도 Resume 조차 내 본적이 없습니다. 실력 및 영어보다는 작은 용기가 있으신 분들은 꼭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변명중에 국제학생들은 쉽지 않은 관문입니다., 영어, 비용. 보통 호텔 및 리조트는 학교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너무도 멀리 가족 있는 경우..

 

 유학을 했던 학교의 학생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취업을 하곤 하는지요?

 학교에서는 job fair 및 hiring event 가 많습니다. 요리학과의 경우 학교와 친밀한 호텔 및 리조트에서 정기적으로 방문 취업 희망 학생에게 인터뷰 기회를 많이 주고 많이들 갑니다.
안타갑게도 저를 포함한 국제학생들에 참여는 높지 않습니다. 우선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 1학기 때는 영어 때문에 안 되다고 많이 생각 했습니다. 지금 2학기인 지금은 영어보다는 다른곳에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이 적응을 해서 그런지 지금은 20명 실습실에 저 혼자만 국제학생이고 나머지는 캐나다인이고, 제가 영어 못 하는거는 다 알아서 크게 의사 소통에 문제는 없고, 음식 만드는데 말 많이 하지 않고, 음식이야 그냥 제가 만들면 되고요, 점수도 그렇게 나쁘지 않게 나오고요, 어딜 가든 한 3개월만 고생하면 익숙해질 거 같습니다.
정말 이 곳은 적극적이고, 긍적적인 사람에게만 기회가 열려있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류 사회인 캐나다 식당에서 일을 해야 하는지, 한국인 운영하는 일식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지. 장단점이 있어 고민중이네요.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정말로 나이나 인종, 성별등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생각으로는 high position 잡은 차별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차별보다는, 경쟁률이 너무나 높습니다. 누구나가 원하는 잡시간당 20불 ~30불, financial manager , business manager 여기 인도 국제학생들을 비롯하여 캐나다인들도 너무나 원하는 잡입니다.
잡을 구할때 주류 사회로 들어가야만 하는지, 빈틈을 이용하여 들어간 후 주류사회로 들어가야 하는지, 꼭 캐나다 주류사회로 들어가야만 하는지, 잡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지, 좋은잡을 구한게 중요한지, 잡을 구한후에 좋은잡을 생각해야 하는지,,,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 직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라는데… 라는 생각들을 참 많이들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민을 생각하는 분들이 캐나다의 college 등에서 공부를 하는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여기 영주권자 분들도 그러고 많은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특히 남자들은 잡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저 포함해서 지금 상황에서 영주권을 위한 방법이 college 등록이라 가족이 있음에도 더 어렵게 결정하여 한 발 한 발 가고 있습니다.
College 등록전에 취업 비자도 알아보고, AEO 알아보고, 모든 것이 너무 불안합니다. 제 의지보다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의 손에 따라 제 인생이 바뀝니다. 그나마 CEC 를 위한 College 입학은 제 의지로 제 책임으로 진행합니다. 물론 비용 및 힘든 시간이지요, 자녀 무료 교육으로 위로 삼지만요, 요리학과 에서는 주로 프렌치 및 이태리 음식으로 주로 타켓으로 배웁니다. 물론 피자나 샌드위치도 만든는거 배우는데, 캐나다 친구들도 어이없다는 듯이 웃던군요 이런거 배운다고,, 2년 후 졸업하면 일자리가 급하니 한국식당에서 일할 확률이 젤 높습니다.
영주권을 빨리 따야하니,, 그러면 2년 동안 배운게 참 허망할꺼 같기도 합니다. College 입학이 취업을 보장을 해 주지는 않지만 아시다시피 합번적인 채류를 보장합니다. 2년후 3년 3년동안은 자녀 무료 교육도 계속 된다고 들었습니다.
학과 과정 및 그 후 기간동안 잡 구할 충분한 시간도주고요, 저도 그렇고 혹 이곳에서 잘 못 돼서 다시 한국에 들어가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기반이 될 거라고 생각 됩니다. 캐나다 diploma 는 이민 희망자들 에게는 참 값집니다.

 

학비와 그 외 순수하게 공부를 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얼마나 되었나요?

 학비는 약 6500불이며, 좋은점은 학기 별로 무료 버스 패스권 및 의료보험이 학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이 있으신 분들은 일반 보험을 드셔도 되고요, 학교에 본인에게 추가 올리셔도됩니다. 가족수에 따라 보험금 지불해야 되고요. 저희 학교는 여름 방학 기간인 5월부터 9월까지는 보험 적용이 안 돼서 희망자는 별도 금액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학비 이외의 생활비는 얼마나들었나요?

 이 곳 캐나다 런던의 경우, 일반 렌트비는 450불 정도 합니다.아파트는 1room 은 최저 600불~700불정도, 2room 700불 이상 합니다. 시설이 좋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고요, 계약 기간은 아파트에 따라 8개월에서 12개월 합니다. 저는 보통 2room, 750불 3명이 렌트하면 개인당 지불금액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생활비는 저의 경우 약 300불 정도 들어가며, 거의 식대로 씁니다.

 학기 중에 또는 방학 중에 일을 한 적이 있으신가요?

 국제 학생의 경우 학교 입학 후 6개월 후에 Off Campus work visa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9월에 입학하면 3월 1일 비자 신청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이라 신청시 준비물이 Lap top, credit card, 여권이더군요, 중국 친구들이나 인도 친구들은 합법적 Off Campus work visa 받기전에 일을 많이들 합니다.
최저 임금이 10.06불??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거의 8불 정도 받고 일들을 많이 합니다. 매일 일 보다는 바쁜 피크 타임에 주로 일을 많이 합니다. 주로 식당이지요. 또한 비자없이 합법적으로 on campus work 라고 하여 학교에서도 일을 합니다. 제 인도 친구는 설거지 하고 있습니다.. 시간 및 본인에 노력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간표 및 학과 따라가기가 쉽지 않아서 쉽지 않네요. 요리 학과의 경우 보통 주당 30시간의 수업이 있습니다. 과에 따라 다르나, 보통의 학과는 20시간인 과도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봉사 활동이나 클럽 활동등에 참여했다면 어떤 것이었는지 소개해 주세요.

 아쉽게도 너무나 많은 봉사활동이 있음에도 저는 참석을 한 번도 못 했습니다.

 

유학을 하면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점이 있다면?

 끝없는 영어 공부, 영어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Ielts 에는 끝이 있는데 아직 끝은 보지 못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학부 과정을 마친 분들이 캐나다로 유학을 할 때 대학원을 갈 것인지 college 를 갈 것 인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분들께 캐나다 college 의 장점이나 특징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안타깝게도 보통 한국분들이 유학오실때 자신의 눈높이를 한 단계씩은 낮추어서 오십니다. 저는 보지 못 했는데, 신빙성 있는지 모르나 의사들조차 방사능사로 낮춰서 온다고 (확인된 사항 아님), 우선 현실적인 사항을 말씀드리면 학교마다 학과마다 학생들의 수준 및 교육열이 다릅니다. 우선 좀 더 나은 직업을 원하는 캐나다인들은 university 로 갑니다. 이러한 저러한 이유로 college 많이 옵니다.
이 곳에서도 일명 3D 자동차,요리 등등은 자동차는 잘 모르겟습니다. 아는 형님들 몇 분 계시는데,, 요리는 현재 일하는 친구들도 많고, 솔직히 말해서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소위 White collar 방사능, 비즈니스,, 파이낸셜, 이 곳에 제가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요, 이 친구들 엄청 열심히 공부합니다. 심지어 인도에서 똑같은 과 나왔는데도, 어렵다고 합니다.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봅니다. 제 친구들만 열심히 공부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곳에서 1학기 다니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전과 합니다. 한 학기 다녀보면 좀 쉬운과가 눈에 보입니다. 쉽다는 뜻이 그냥 좀 상대적입니다.
1학기 시간 및 등록금 버리고 다시 시작합니다. 어떤분들은 마니토바 및 사스카츠완 간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목적 및 목적 달성을 위한 영어 능력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학교와 전공 선택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2번에서 조심스럽게 말씀 드렸습니다. 유학원에서는 절대 말해주지 않는..저도 이제와서 눈에 조금씩 보이지만 유학원에서 말하는거 거의 다 맞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정말 중요한것을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과 동반해서 유학을 하려는 분들께 특별히 조언을 해 주신다면?

 저 또한 비자 신청시 가족 비자로 신청 비자까지 받아 놓았으나, 가족과 같이 오지 못했습니다. 너무도 불안하고,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막내가 너무 어려서, 먼저 들어가 3개월 있다가 집 준비하고 다 준비한 후에 방학때 한국에 들어가서 같이 올 계획이였는데,, 막내가 너무 어렸고, 방학이 10일로 너무 짧아서 이제야 3월에 와이프가 그냥 캐나다로 오기로 했네요,, 저 또한 먼저 오신분 들께 좋은 정보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주거지 구할시 본인 college 및 아이 학교를 잘 고려하셔서 구하야 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본인이 발품 팔아서 보시는게 가장 좋구요, 좀 여유가 있으시면 현지에서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 도움 받는것도 괜찮습니다.
이 곳 런던에 경우 자녀가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는 풀타임 학교 리스트 파악 후, 바운드리존 안에 집을 구해야 합니다. 정작 이 곳 영주권자분들도 자녀가 어리지 않으면 잘 모르시고, 유학원에서도 모르고, 이 곳에 먼저 오신분들 중에 유치원 자녀가 있으면 좋은 정보 구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은 아주 많으나, 풀타임 운영 유치원은 많지 않아 신경 써서 알아보셔서 집을 구하여야 합니다. 집주소에 따라 자녀 학교가 정해집니다.

 

캐나다로 또는 이 학교로 유학 오길 잘 했구나 생각되는 때 혹은 이유를 하나 말씀해 주세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여, 영주권 받아야 아 옛날 그렇게 고생했지,, 옛날 예기할 날이 빨리 와야 할텐데.

 

본인이 공부한 분야에 취업을 할 때초임 (급여)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요?

 식당 초임은 무지 낮습니다. 캐나다 최저 급여인 10~13불 정도 합니다

 

다른 친구나 친척이 본인이 공부한 학교, 같은 전공에 유학을 문의한다면 해 보라고 권하고 싶으신가요?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으니, 쉽게 공부할 수 있을겁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에게 런던은 유학하기 좋은곳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졸업 후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도 어렵다고 합니다. 캐나다인들 조차 졸업 후 토론토나 대도시로 일자리를 찾아나가야 한다합니다.

 

본인이 공부한 분야가 취업시 자격증이나 협회 등록을 필요로 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자격증 취득 요건이나 협회 등록 요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요리 학과의 경우 특별한 자격은 필요 없습니다. 학과에 포함된 Sanitation 시험 및 worksmart 라로 안전 교육에 관한 간단한?? 간단하지만 시간 투자가 필요한 인터넷상의 시험에서 80이상 점수를 맞아야 합니다.
룸메이트 financial 전공 친구는 자격시험을 봐서 1차 패스했고 졸업한 후에 또 시험봐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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