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자, 캐나다 이민국발표 학생비자 발급 수 하향조정 및 배우자오픈웍퍼밋 불가등에 관한 안내입니다.  

꾸준하게 언급되었던 학생비자 발급 수 감소 방안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캐나다 학생비자를 준비하셨던 많은 분들께 큰영향을 끼치게 될 사안입니다. 

먼저, 2024년 작년 보다 35%의 학생 수를 줄인 360,000명의 학생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며, 2025년의 학생비자수는 올해 다시 발표됩니다. 단, 석사, 박사 및 초/중/고등학교 입학자들은 감소 대상자에서 면제됩니다. 따라서 컬리지나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영향이 있을것으로 보이며, 더욱 뚜렷한 유학 목적과 재정 안정성 등, 비자 준비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1월 22일부터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입학허가서 (Letter of Acceptance)와 함께 해당 주에서 발행한 증명서 (Attestation Letter)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절차는 3월 안으로 마무리되니, 머피의 공지를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큰 변동사항 중의 하나는, 올 9월부터 사립 컬리지에 재학하면서 공립 컬리지의 일부 프로그램을 듣는 경우 더 이상 PGWP 신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일부 사립컬리지들에서 PGWP 발급을 위해 공립 컬리지와 협약을 맺고 커리큘럼의 일부를 도입하여 이를 통해 PGWP 발급을 하도록 한 사례들에 대한 제재조치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PGWP 신청이 가능한 공립 컬리지들의 리스트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학교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컬리지 과정을 통한 PGWP 발급에 대한 규정이 깐깐해진 반면, 반대로 석사, 박사 과정의 경우는 학업 기간과는 관계없이 3년의 PGWP를 발급해준다고 하니 1년 과정을 들으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행령 가운데 한국학생분들께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 될,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발급불가에 관한 안내입니다. 지금까지 공립컬리지를 다니는 학생의 배우자에게 조건없이 발급되었던 오픈웍퍼밋을 더 이상 발급하지 않으며, 이는 어학과정 뿐만 아닌, 본과과정에도 모두 해당됩니다. 단,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강하는 배우자에게는 오픈웍퍼밋이 정상적으로 발급됩니다. 그동안 공립컬리지를 다니는 학생의 배우자에게 발급되었던 오픈웍퍼밋이 남용되어 실제 취지에 부합하지 않음으로 인해 취해진 조치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링크 - 이민국 홈페이지 공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anada to stabilize growth and decrease number of new international student permits issued to approximately 360,000 for 2024 - Canada.ca

그동안 일부국가에서의 입학허가서 위조, 유학생들의 캐나다내 주거지 부재, 렌트비 폭등등, 여러 문제들이 불거지자 캐나다이민국이 칼을 빼내들었다고 보이는데요, 앞으로 캐나다 유학에 대해 더욱 꼼꼼한 준비과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