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부터 팔때를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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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사업
살 때부터 팔때를 걱정한다.
KSBN(Korean Success Business Network) 조태수님의 "행복한 밴쿠버 만들기"를 향한 노력과 열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밴쿠버에서 비즈니스를 찾아 다니다 보면 “리스” 조건이 장애물이 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은 주변에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다 보니 랜드로드는 어떻게 해서든 본인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데몰리션 조항을 넣을려고 하고 입주자는 그 조항이 들어감으로 인해 비즈니스를 팔 때 제 가격을 받지 못한다는 우려로 어떻게 해서든 그 조항을 빼려고 팽팽한 싸움이 벌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 데몰리션 조항이라는 것은 랜드로드가 필요 시 입주자를 내 보내고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나 땅을 새로 재개발할 때 기존에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입주자들을 보상 없이 내 보낼 수 있는 권리 조항을 말하며 보통 이 조항이 들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런 조건을 떠안고 비즈니스를 사거나 또 현재 떠안고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것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사람들은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일단 이 조항이 들어 있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볼 때 본인들이 투자한 돈을 단시간에 회수하고 재개발이 될 경우에 최악이 경우 그냥 던져 버리고 나올 수도 있는 여유의 비즈니스라면 투자가 쉬울 수도 있는데 많은 투자 비용이 들어가면서 주변 개발 상황을 보면 재개발이 임박했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에는 사람들은 투자를 꺼리게 됩니다.

살 때부터 팔때를 걱정한다. 관련 이미지 2보통 이런 조항이 이미 리스 조건에 들어 있는 경우에 이 조항을 빼기 위해서 랜드로드와 다시 협상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동안에는 재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랜드로드로부터 보장을 받는 조항을 삽입하거나 아니면 매년 투자 대비 감가 상각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잔존가치를 만약 재개발이 이루어 지는 경우 랜드로드가 보상해 주는 조항을 삽입하거나 여러가지 보완 조치를 할 수 있지만 “을”의 입장에서 이러한 요구사항을 쉽게 랜드로드가 받아들여주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사람들은 비즈니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리스조건”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리 살 때부터 팔때의 가격을 생각하면서 어떤 환경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공증사”나 “변호사”를 통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고민하고 리스 조항을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큰 규모의 비즈니스를 할 것인가 아니면 작은 규모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것인가? 비즈니스 매매 시점은 언제인가? 항상 고민에 부딪치는 문제이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을 생각해 보면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작은 규모에서 시작해서 큰 규모로 키울 수 있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고 비즈니스 매매 시점은 항상 최고의 정점에 있을 때 한번 정리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살 때부터 팔 때를 미리 고민하면서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할 것인가? 독단적인 결론 보다는 관련된 사람들의 의견을 토대로 인수자가 현명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조태수(Ted Cho) KSBN 이사(Tel: 1-604-440-5726, success.ted@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