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미나에 이어 10월세미나도 여러분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9월 세미나에서 주목받았던 Conestoga College와 워낙에도 잘 알려져 있는 Fanshawe college의 담당자 분들의 학교 소개 프리젠테이션도 듣고 Q&A시간도 가졌습니다.

Conestoga College 세미나 내용은 9월 세미나와 동일하므로 9월세미나 후기 를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Fanshawe College에 대한 세미나 내용을 요점만 뽑아 알려드리겠습니다 _

Fanshawe College

Fanshawe 의 International Office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국제학생 담당자 Jake씨께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해주셨습니다^^

우선, Fanshawe Collge의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온타리오 주의 London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로서 캐나다에서 6번째로 큰 규모의 학교입니다.
130개가 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고 100개 이상의 대학교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현재 약 15,000명의 풀타임 학생이 재학중이며 그 중 국제학생은 약 1600명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Fanshawe만의 매력을 알아볼까요? ^^

Location

팬쇼컬리지는 다운타운에서 버스로 1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위의 지도를 보시다시피 교통수단이 잘 되어 있어 꼭 자가용이 없으시더라고 통학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 런던 지역은 북쪽의 다운타운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지도에서 보실 때 위쪽일수록 그리고 서쪽일수록 집값이 비쌉니다.

Graduate Employment Rate

팬쇼컬리지 전체 졸업생의 취업률은 약 86%이며 한국학생의 경우 졸업 후 취업률은 85%입니다.

특별히 나이가 많아서 취직이 될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죠?
담당자분의 말에 따르면, 팬쇼의 한국학생은 주로 30~40대가 대부분이며
작년 한국인 졸업생28명 중 무려 10명이 40대였고 그 중 9명이 취직에 성공하셨다고 하니
나이때문에 취직에 매우 불리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되겠죠?^^

오히려 나이가 연륜과 경험이라는 장점이 될 수 있으니깐요~

ESL

팬쇼 컬리지에 조건부로 입학하신 경우에는 첫날 레벨테스트를 통해 레벨을 부여받은 후 본격적으로 ESL 프로그램을 듣게 됩니다.
레벨은 총 5레벨까지 있으며, 레벨4이상이 되면 팬쇼컬리지 입학시험인 "ELE Test'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ELE Test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바로 본과에 진학할 수 없으며 ESL에서 레벨 5까지 마저 수료해야 본과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별도의 입학시험이 없습니다.)

ELE Test는 Grammar, Reading, Lestening, Writing 총 4개 파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빈칸 채우기, 에세이 작성하기, 구술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레벨에 따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게 되며 특별한 개인 사정이 있을경우엔 담당자와 상담 후 오전 또는 오후반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오전반의 수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며 오후반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단, 화요일과 목요일은 기존의 수업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시작하고 마치는 시간은 동일합니다!

International Students Scholarship

팬쇼컬리지에서 올해부터 국제학생에게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신입생의 경우

IELTS 6.0 & 6.5 이상이거나 토플 iBT 79점 이상인 학생은 $500를
IELTS 7.0 이상이거나 토플 iBT 88점 이상인 학생은 $1,000를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2학기 이상 다닌 재학생의 경우

누적 총 학점이 4.0 이상인 경우 $1000
3.5 이상인 경우 $500의 장학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 단 해당 점수의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닌 성적순으로 일정인원만 선출되어 지급됩니다.

Accomodation

팬쇼의 기숙사는 4명이 share하는 형태이며 한달에 $850입니다.
하지만 런던지역의 집값이 그리 비싸지 않고 보통 1bed 아파트가 한달에 $700~750이므로 기숙사를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홈스테이 같은 경우에는 식사가 다 포함되어 있고 캐네디언 가정집에서 살기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또 하나!
팬쇼 컬리지에서는 독특하게 "단기숙소"라는게 있는데요,
초반에 와서 집을 구하기까지의 단기간동안 머물 수 있는 숙소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가깝다고 하니 가기전에 미처 집을 구하지 못하신 분들께는 딱이겠네요.
단 최대로 머물 수 있는 기간은 일주일이라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Greeter Service

팬쇼 컬리지에서는 무료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팬쇼 컬리지와 계약된 회사의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건데요,
미리 예약하셔야만 이용 가능하며 학생본인을 제외한 가족은 비용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Information of Programs

유학을 가면서 가장 걱정되는 중 하나가 전공관련 부분인데요,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하지..?' 하는 기본적인 고민부터 '이 전공을 해서 취직을 할 수 있을까?'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그런 고민들을 모두 해결해드릴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는 엑기스 내용들만 뽑아 정리했습니다.

Business

경영학과는 순수하게 학문의 연장 목적이 아니라 취업과 영주권이 목적이라면 추천해드릴 수 없는 학과입니다.
취직하기 힘들 뿐더러 취직하더라도 기술직에 비해 이민신청하시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캐나다는 주로 사보험을 이용하므로 보험회사들이 많아서 그런분야로는 취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보험회사에 취직하게 될 경우 주로 보험 외판이 아니라 사무직 근무가 많기 때문에 이민에도 적합한 직종입니다.

Computer & Information Technology

IT관련 학과의 전망은 밝다고 보는데요,
한국에서는 점점 IT의 전망도 어둡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캐나다는 아직 IT분야는 발달하지 않아 아직 전산화도 안되어있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Health Science

보건학 관련 학과들의 취업률은 보통 98%에 이릅니다.
그만큼 공부 후의 취업걱정이 없어서 많은 국제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이기도 한데요,
만약 한국에서 보건관련 전공이 아니었거나 관련 경력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1년 과정의 Pre-Health Science을 수료하시면 본과과정에 진학가능합니다.

Transportation & Motive power

자동차 정비 관련 학과는 런던이라는 지리적 이점때문에 더욱더 빛이 나는데요,
런던은 물류트럭이 많이 오가는 Toronto와 Detroit의 중간 지점이기 때문에 이 두 곳을 오가는 물류 트럭들이 중간에 정비를 받게 되는 지점입니다.
때문에 취업시장의 수요도 많은 분야입니다.
단, 디젤과 가솔린 중 어떤 분야를 택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Quantity와 Quality중의 택하는 문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젤같은 경우 주로 큰 물류 트럭들을 상대하므로 영세업자들이 다룰수 없기 때문에 딜러샵이상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취직하기가 가솔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좋은 근무환경과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솔린 같은 경우 북미지역에서는 SUV도 포함한 대부분의 차량이 가솔린이므로 취직자리를 구하기가 쉽고 수요도 많지만, 그만큼 높은 연봉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담당자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전공을 선택하실때 너무 이민만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본인이 잘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는게 중요합니다.
본인이 선택한 분야에서 이민 후에도 몇십년동안 종사해야 하므로
이민이 끝이 아니라 이민부터 시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