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 옆에 자리잡은, 나이아가라 컬리지의 추천학과 소개, 그 첫번째로 요리학과 입니다. 사실, 요리학과는 유학 혹은 이민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려하는 학과이기도 한데요, 다른 직종에 비해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고 컬리지 교육을 통해 취업이 가능한 실력을 쌓을 수 있어 국내에서의 경력이나 학력과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특히나, 캐나다는 관광산업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요식업에 관련된 직종이 많아 현지인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많은 컬리지들이 요리학과를 꼭 하나씩은 개설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 그럼 그 많고 많은 요리학과 들 중, 왜? 꼭 나이아가라 컬리지 일까요?

나이아가라 컬리지 요리학과의 장점

캐나다 최대의 관광지

아시다시피 나이아가라 컬리지가 있는 곳은 관광단지 입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텔, 레스토랑 등이 문을 열었고, 일자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최신식의 설비와 시설

학교 자체적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요리학과를 비롯한 관광 관련한 학과들에 많은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요리학과는 얼마 전 대대적으로 최신식의 시설과 설비를 들여 놓아 교육의 질을 높였습니다. 최신의 요리 도구들로 학생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맛 보기도 하고 남은 재료들은 집으로 가져가서 다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자체 Restaurant을 운영하고 있어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On-campus job과 Co-op

학과 특성상, 자원봉사 등의 기회도 많은 편이라 실제 능력을 키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과정 중에 Co-op 이 포함되어 있어 필수로 520시간을 일해야 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풀타임으로 근무를 하며 일정의 Pay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Co-op 을 하는 장소는 주로 학교 인근의 사업체 인데요, 이력서작성법, 인터뷰하는 요령, 구직방법까지 학교에서 자세히 안내해줍니다. 나이아가라 컬리지는 학생들에게 on-campus job의 기회를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 학생들은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주당 12시간)에서 교내 Gym, International Office, Cafeteria, Central Store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으며 시간당 C$ 11.00 의 급여를 받기도 합니다.

<실제 학생들을 구인하는 내용입니다. 학교 자체의 Face book, Twitter,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원과정

요리학과는 1년 두 번에 걸쳐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9월 혹은 1월 학기에 시작할 수 있는데요, 2011년 9월 학기 및 2012년 1월학기 이미 마감되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지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국제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학과이므로 최소한 1년 이전에 입학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학생들은 IBT 79점 혹은 IELTS 6.0(Academic) 이상의 점수를 갖고 있어야 하며, 영어점수가 없다면 자체 EAP 과정을 70%이상의 성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학비는 1년 약 C$13,000 정도인데요, 버스pass, 보험료, 유니폼(자켓3벌, 모자4개)이 포함됩니다. 바지는 개별구매 해야 합니다.
Co-op program 이므로 $475.00 Cdn(per Co-op term)이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①Culinary Management Co-op

②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EAP)

 학과소개

요리학과의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습니다. (9월학기 시작 기준)
 

 
커리큘럼에서 보다시피 다양한 과목과 분야에 대한 수업을 하게 됩니다. 주로 수업은 이론+실습인데요, 총 150 명에서 200명 학생들을 24명씩 한 클래스로 나눕니다. 그 중 4명이 한 조가 되어 실습을 하게 되는데요, 매 주별로 다른 메뉴들을 배우며 전문 요리사로써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지식과 조리 방법 등에 대해 실습을 통해 배웁니다. 이론 시간에는 각 식재료들의 특성과, 손질하는 법, 개념 등에 대해 수업을 하고 이 시간에 배운 것을 다음 실습시간에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2번째 학기가 끝나고 5월부터 10월까지가 Co-op 기간이며, 이 전까지 직접 이력서를 만들고 일자리를 구해야 합니다. 520시간을 채워야 Pass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학기에 Career Plan 이라는 추가과목을 수강하는데요, 이때 이력서 작성법을 비롯한 구직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Co-op 을 마칠 때까지 학교에서 도와주므로 학생들은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Co-op을 나가면 풀타임으로 근무하면서 일정의 시급을 받는데요, 대도시에서 컬리지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Co-op 을 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시급을 받지 않고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아가라 지역에는 나이아가라 컬리지 밖에 없어 일자리를 구하기는 용이합니다.

나이아가라 컬리지 VS 조지브라운 컬리지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토론토 시내의 요리학과로 가장 유명한 학교인 조지브라운 컬리지와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① 프로그램

  조지브라운 컬리지의 자체 Chef School 이 있어 Culinary Management 비롯하여 Hospitality services, Culinary skills-chef training, Baking pre-employment, Baking and Pastry Art Management 등 학과가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분야의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에 비해 나이아가라 컬리지는 한 학과에서 다양한 분야를 한번에 다루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 요리에 관심이 있어 입학을 했다가도, 수업을 들으면서 Baking 에 관심이 생겼다면 졸업 후, 그 분야에서 일을 구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② 생활비

  토론토는 대도시이다 보니, 생활이 편리합니다. 편의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많습니다. 그러나 타 지역에 비해서 전체 생활비 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렌트비가 비싸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서 지역 선정을 하셔야 합니다.

 
(방 2개 아파트 기준)

③ 아르바이트+취업 

  조지브라운 컬리지는 토론토 시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토론토에는 조지브라운 컬리지 뿐만 아니라 많은 컬리지가 있고 또 많은 국제 학생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생활을 하는 중에도, 아르바이트 자리를 원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고 졸업 후에도, 같은 조건의 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취업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이아가라 컬리지는 그 근방에 다른 컬리지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르바이트나 취업자리를 구하기가 용이합니다.

취업률 & 연봉

학교에서도 취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모든 수업을 이수하고 졸업한다면 취업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Co-op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구하기도 하고 나이아가라 지역에 Cook 수요도 높아서 취업률은 90% 이상입니다.

초임 시급은 C$ 9.79~C$ 15.71 정도 입니다. 이외에 시간당 C$ 0.45~C$ 2.59 의 Tip 이 있으며 오버타임 수당이 C$ 11.74~C$ 21.66 정도, 보너스 C$ 9.86~ 20.03 정도 입니다. 모두 포함하면 연봉은 C$ 20,354 ~ C$ 36, 505 정도가 됩니다.

보통 취업하는 곳은 호텔, 레스토랑, Bar, 라운지, 골프장, 카지도 등의 레스토랑 및 Food Service 회사 등이 있는데요, 각 평균 시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Cook 으로 경력이 쌓이면, Line Cook, Sous Chef, Head Chef 나 Head Cook 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본인의 레스토랑 등을 오픈하기도 합니다. 보통 Line Cook 이 되면 C$ 20,098~C$ 34,698 Sous Chef 는 C$ 26,013~C$ 51,070 Head Cook 이나 Head Chef 는 C$ 23,915~C$ 58,660 의 연봉을 받습니다.

재학생의 추천 글

컬리지 졸업 후, 이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요리학과를 강력 추천합니다. 일단 취업이 잘 되는 편이고 또 직업의 특성상 영어보다는 갖고 있는 기술 및 능력이 우선시 되므로 영어의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캐나다 내의 다른 학교들 중에서 고민하고 계신다면 나이아가라 컬리지를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캐나다 최대 관광지(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와이너리)에 학교에 위치해 있어 Co-op을 구할 때나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할 때 유리합니다. 학기 중에도 굳이 학교 안에서 일을 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아르바이트 할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선배들이 현업에 종사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수업을 착실하게만 쫓아간다면 취업도 어렵지 않습니다. 캐내디언이 80%, 나머지 20%가 국제학생인데,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 등입니다. 수업에는 절대 결석하지 말고 수업시작 30분전까지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니폼은 항상 깨끗이 유지하고 검은색 양말과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귀걸이 등이 액세서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자신이 실습하는 장소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