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보] 미국 동부와 서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국 동부와 서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국 유학 또는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동부와 서부의 차이점을 궁금하실 텐데요.
대부분 분들이 “그냥 뭐..서부는 1년 내내 따듯하고, 동부는 사계절이 뚜렷한 거 아닌가?” 이렇게 많이 구분하실 텐데요,
동부와 서부는 날씨, 지역을 넘어 각각의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분에 대해서 살짝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부와 서부는 미국을 가로지는 미시시피강을 기준으로 나뉘는데요,
동부 지역은 유럽의 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서부는 동부 보다 좀더 이민자 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동부와 서부의 문화적 차이는 경제 분야에서도 나타나는데요, 동부는 유럽의 문화가 많이 남아있어 신중하고 안정적인 경제적 성장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금융 회사들이 동부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죠.반면에 서부는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사람들의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문화 덕분에 실리콘 밸리와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었습니다.

동부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처럼 종합 대학들로 유명하지만 그중 인문사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서부는 UCLA 등 과학연구,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각각 경제 분야로 연결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 동부는 금융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습니다.
뉴욕 거래서, 월 스트리트 등 전세계의 자본이 뉴욕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미국 경제를 넘어서 전세계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곳이 미국 동부의 뉴욕입니다.

반면 서부는 다양성과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개방적인 문화 덕분에 IT산업 시작으로 출발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미디어 사업인 영화, 드라마 등의 방향키를 담당하고 있을 만큼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책 ‘지리의 힘’에서 보면 미국을 ‘부동산 계의 깡패’의 나라라고 하는데요, 동부와 서부의 매력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을 보면 그 표현이 틀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동부와 서부의 차이에 대해서 살짝 알려드렸는데요, 이 모든 매력을 갖고 있고, 잘 활용하는 미국이 부겁기도 하면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쏠쏠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