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 캐나다 케어기버 시행 지연으로 인한 우려, 향후 몇 달 더 소요될 듯

등록일 : 2025-01-08 / 조회 : 135

기존 케어기버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오픈하겠다고 발표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나고 이제 새로운 해로 접어들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런칭은 예상보다 더 지연될것으로 보입니다.

 

1 6Toronto Globe & Mail 에 따르면, 이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 지연으로 인해 많은 관련된 많은 임시노동자들이 불법체류자로 내몰릴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이민국은 12월초 성명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정보가 몇 달안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트뤼도 총리의 사임발표와 더불어 시행시기가 더욱 불투명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나다의 케어기버 프로그램은 1992년에 오픈하여 2014년까지 운영되다, 2019년 새로운 포맷으로 개편되어 이후 2024 6월 중단전까지 많은 관련 노동자들이 영주권을 취득할수 있는 경로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매뉴얼도 갖추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이유로 중단되었는데요, 작년 9월 기준, 적체된 건수가 37,000건인데 반해, 25?27 Immigration level plan 에서는 Agri-Food; Community Immigration Pilots ; Economic Mobility Pathways Pilot 등과 프로그램과 케어기버를 모두 합쳐 10,200개의 쿼타만을 부여받게 됩니다. 기존 케어기버에만 매해 5,500 쿼타를 배정받았던것에 비하면 상당히 축소된 수치입니다. Gaining experience category (경력 1년미만) 혹은 Direct to permanent residence category (경력1년이상) 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평균수속기간이 3년정도 소요되었던 것이 납득이 가는 대목이라고 할까요.

 

Toronto Globe & Mail 는 또한 IRCC 데이터를 인용하여, 2019 1월부터 2023 1월까지 관련 프로그램에 37,568건의 신청서를 확인했으며, 2023 3월까지 그중 2,581건만 승인되었으며, 1,971건은 거부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캐나다 학생비자 승인율이 2022년 기준 55% 인것을 감안하면, 해당 수치는 상당한 거절율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머피역시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중단과 함께 파격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의 시행에 대해 안내드린 바가 있습니다. 당시, 파격적으로 낮은 영어성적, 더 파격적으로 짧은 경력, 그중 가장 파격적이었던건 캐나다 입국과 함께 영주권자가 된다(?) 라는 아주 기냥 엄청난 이민국 공지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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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때도 위 통계치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던 머피는, 좀더 기다려보시면서 정확한 매뉴얼이 나오면 그때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고객분들을 다독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할거면 얘기를 꺼내지를 말던가.. 라고 이민국을 향해 사자후를 내뱉던 기억도 있습니다 ^^;)

 

 

모쪼록 빠른 시일내에 해당 프로그램이 정확한 매뉴얼로 공포되어 기다리신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랍니다.

 

 

케어기버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게다가 이미 시행중인 “캐나다 요양보호사” 프로그램에 대한 세미나는 

1월 18일 토요일에 머피와 함께 하실수 있습니다. ^^

 

 

 

이와 관련된 내용은 하단의 기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theglobeandmail.com/business/article-scores-of-nannies-are-in-limbo-as-ottawa-stalls-on-launching-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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