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9-09-30 / 조회 : 621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여러분께!! 고급정보 방출!!
지난번에 RNIP를 위한 전략을 알려드렸지요?
그 3탄 중 1탄을 공개하는 시간입니다.
첫번째 시간으로 머피가 가져 온 도시는
온타리오주의 서드버리입니다.
서드버리는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약
자동차로 4시간 떨어진 지역에 있는 소도시입니다.
아래
지도로 위치부터 보실까요.
광산업이라는
산업기반만 보자면 우리나라 태백과 분위기는 유사하나
인구로는
충북 제천 정도의 도시규모라고 보시면 됩니다.
광산이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많은
주민이 광산업에 종사하고 있고요.
광산투어, 광산박물관, 광산체험 등등
지역
관광산업도 광산, 광물과 관련된 테마로 지역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서드버리는
여러 광물 중에서도 특히 니켈 최대 생산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서드버리를
선택하시거나 견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서드버리의
명물이라고도 불리는 세계 유일의 화페공원에 있는
빅
니켈 동전 앞에서 별스타 갬성샷은 필수로!!
찍어
주셔야 하는 센스!!!를 탑재하셔야 합니다. (소근소근)
이런
서드버리에서 정착을 하고 살 수 있을지…
그렇지
않아도 생소한 지역인데….
과연
괜찮을까 걱정되시지요?
RNIP는 AIPP와 비슷한 프로그램이지만
RNIP가능 지역에 포함되는 지역이 실제 너~~~무 시골이거나
거주
인구수가 적어서 고용주를 찾기는커녕 살 엄두가 안나는 곳도 있어요.
실제
한국인 이민자의 비율도 적어서
AIPP에서는 한국 고용주의 도움을 (양으로 음으로….;;;)
적극
받을 수 있었다면,
RNIP지역에서는 캐네디언 고용주들에게 어필을 더욱 하셔야 된다는 점도
미리
각오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행될수록 카더라 통신은 잠시 꺼두고!
현실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하고 난후
계획을
세우셔야 할텐데요.
서드버리
지역은 알버타주나 사스카츄완의 여느 도시들처럼
자원의존도가
높은 지역 중에 한 곳입니다.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5년 전후로 자원의존도가 높은 지역들의 경기가
쇠퇴하여
경제침체로 이어졌는데요.
실제로
캘거리와 같이 자원의존도가 높았던 도시들은
완전히
경기를 회복했다고는 볼 수 없어요.
서드버리
지역 역시,
실업률이
급등하는 등 그 여파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만, 경제전문가들이 예측하는 2019년 이후 서드버리 경제는
브렉시트, 미중분쟁, 그 외 미국 멕시코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등
외부변수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가까운
장래에 큰 폭락이나 침체 등의 요소는 없다,
라는
다소 낙관적인 분석입니다.
서드버리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캠브리안 컬리지도 보셔야 합니다.
서드버리
지역에 있는 종합 공립 컬리지이구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광산이 유명한 지역에 있는 학교이다 보니
산업
특수성 때문에 취업에 용이한 광산학과가 유명합니다.
또한
광산업과 함께 광물을 관리하고 제조하는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밖에 없는데요.
기계공학, 중장비관련학과, 화학공학, 용접학과
등과 같은
엔지니어
관련 학과와 Trade관련 학과들도 눈 여겨 볼필요가 있습니다.
자, 먼저 서드버리 지역에서의 취업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구인광고를 서치해봤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광산업보다
일반
사무직이나 마트 직원, 종업원 등, 임시직이 많습니다.
광산
쪽은 관련경력자들에 대한 수요도가 높습니다.
위에 따르면, 광산업의 경우, 2~3년이상의 경력자를 요하거나
사용가능한
자격증 혹은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업무기술을
요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기계화되는 광산업 역시
일정
정도의 기술을 가진 숙련공들을 필요로 하는것이지요.
RNIP를 타겟팅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general worker나 Semi-skilled Position에서
고용이
많이 되거나 구직을 희망하시기 때문에
전문
기술을 요하는 광산관련 업종에 취업을 기대하시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
서드버리 지역 비즈니스 수요 조사 통계자료를 따르면,
피고용인수에
따른 서드버리의 산업기반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통계치에
따르면 Real Estate, Rental, Leasing관련 업종수가 가장 많고,
construction, Healthcare & Social Assist업종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여기서, Real Estate, Rental, Leasing 업종이1위로
랭크되어 있다고는 하나,
실제
피고용인수는 없는 Self employed 형태의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RNIP를 타겟팅하는 우리에겐 적합치 않은 산업입니다.
오히려
3위에 랭크되어 있는Health Care & Social
assist직종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전반적으로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Social관련 업종이나 health care관련 업종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RNIP를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한국(타국)에서 경력이 있고 혼자 준비하는 분들
혹은
2년기간이부담스러워 1년제 학과를 보고싶은데
취업이나
RNIP쪽으로 유리한 학과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Personal Support Worker 프로그램을 권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미
다른 지역에도 Personal Support Woker(PSW), 간병인 학과의
인기나
수요가 많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서드버리
역시, 노령인구가 적지 않기 때문에
간병인의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소위
인력대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해당
자격을 갖추었다면 취업률은 매우 높습니다.
현재
서드버리에서 간병인으로 재직 중인 분들의
연령대를
보면25~34세가 제일 많고요.
대부분 컬리지 졸업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PSW학과는 RNIP및 다른 주정부이민 프로그램까지
생각하시기에도
좋은 학과입니다.
캠브리안
컬리지 PSW학과는 8개월과정, 즉 1년의 certificate과정이고요
졸업
후 1년 워크퍼밋을 받습니다.
졸업
후 1년이면…. RNIP- international stream으로
진행 못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의문이 생기시지요?
네, 맞습니다.
2년의 디플로마 과정을 이수해야
RNIP- international stream으로 진행가능한데요.
앞서
“한국(타국)에서
경력이 있거나”라고 안내드렸지요?
한국에서
최근 3년 중 1년 이상 경력 있으면
RNIP-worker stream으로 진행하실 수 있기 때문에
1년과정이라고 해도,
충분히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간병인 학과… 그리고 간병인이라는 직업이..
일하는
게 많이 힘들도 또 시급이 높은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수요가 워낙 높기에
싱글이시거나
1년과정으로 효율적으로 RNIP를 노려보고 싶다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그렇다면
가족단위로 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이
경우는 2가지, 아니 3가지
루트를 모두 생각하세요.
일반적인
것이 바로 배우자가 공부하는 동안,
동반
배우자가 고용주 찾아 진행하는 방법이지요
차선책은
부부 모두 영어도 잘하고 경력이 있는 분들은
학업을
하는 배우자도 학업을 하면서 고용주를 찾고요,
동반배우자도
고용주를 찾는 방법이고요.
마지막은
학업을 하는 배우자가 RNIP ? international Stream을
진행하는
방법이겠어요.
대부분은
첫번째 방법을 이용하시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력 혹은 캐나다에서 특별한 자격요건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고용이
될 수 있는 직종에서 고용주를 찾으셔야 해요.
만약
기술직(엔지니어)쪽에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Construction 관련 직종에서 고용주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기복없이 꾸준한 경기흐름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관련
경력이 있고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술직은
아니지만 영어를 잘하는 배우자가 있다면, 그 배우자를 활용해
Accommodation & food 관련 직종도 노려보세요.
꾸준한
분야중의 하나입니다.
여러자료들을
조사해 본 결과
사무직
보조나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캐셔부터
Cook, Baker, Server등의 포지션으로
구인광고를
게재하는 사례들을 볼 수가 있었어요.
다만, 이런 분야들은 파트타임이나 임시직으로 채용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파트타임으로 차근차근 고용주와의 신뢰를 형성한후
이후
풀타임 전환을 노려보셔야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캠브리안
컬리지 입학과 RINP를 동시에 진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캠브리안
컬리지 입학 시기도 알고 계셔야겟지요.
학기
시작은1월 9월 두 번 지원 가능하지만,
1월학기에 오픈 되는 프로그램이 제한적입니다.
9월학기에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오픈 되니, 이 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엘츠
6.0 필수 영어 입학 조건이 있습니다.
영어
성적이 없을 경우, 캠브리안 컬리지 조건부 입핛 가능하시고요.
ESL부터 자녀 무상교육 가능합니다.
(ESL중 배우자 워크퍼밋은 확보되지 않습니다.)
RNIP를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머피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영어”인데요.
RNIP의 11개 커뮤니티는 AIPP와
다르게 이민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
이민자의 비율도 현저하게 낮습니다.
즉, 찾아야할 고용주가
외국인이거나
캐네디언 고용주라는 뜻이 되겠지요.
AIPP가 인맥을 통한 구인구직이 가능했다면,
RNIP는 이러한 옵션은 통용되지 않습니다.
RNIP 지역에서는 한국인을 처음 보는
캐나다인들도
허다합니다.
따라서, 부부가 같이 갈 경우,
직종에
대한 수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언어에
문제가 덜한 쪽이
일을
구하시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만약
부부가 모두 영어를 잘, 혹은 아예 하지 못한다면,
준비기간
동안 영어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가셔야 합니다.
RNIP는 그 시행취지에서도 알 수 있듯,
이민자들의
캐나다 소도시 유치가 기본 전제입니다.
경제력이나
노동력을 받고, 영주권을 주는 것,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바로 RNIP 인 것입니다.
캐나다의
소도시는 대도시와 달리,
이민자들을
위한 “시스템”도, “배려”도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러한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있을 이유가 없었을 테지요.
“친절한 캐내디언의 이미지”는 그들과 살고 부대끼면서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언어의
문제, 사람과의 관계, 문화차이, 먹고 사는 문제등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지역 커뮤니티에 정착했을 때,
여러분은
그제서야 캐나다 어느 지역에서도 버틸 수 있는 적응력을 갖게 됩니다.
RNIP도 머피입니다.
RNIP, 서드버리 지역에 대한 문의 사항이나
캠브리안 컬리지 수속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머피에게 연락주세요!
자료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Greater_Sudbury
http://planningourworkforce.ca/wp-content/uploads/2019/02/ENG-Cover-and-LLMP-2018-2019-1.pdf
http://br.nate.com/diagnose.php?r_url=http%3a//planningourworkforce.ca/labour-market-information/&fro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