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던 날씨가

이제는 낮에도 제법 추워지고 있는데요.

벌써 경량 패딩은 물론, 두꺼운 겨울용 코트와

패딩까지 입으신 분들도 보이는 게,

겨울이 벌써 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이 많이 추울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데,

코로나와 독감으로 더 예민한 시기가 될 것 같아요.

겨울철 건강 특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아버린 빙하와

로키산맥의 만년설도 다시 꽁꽁 얼어서

환경과 지구가 나아지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해보는 머피입니다.

 

2020년 상반기와 중반기에는

캐나다 갈 수 있나요?

또는 국경이 닫혔는데, 이민은 열릴까요? 등등

코로나여파로 파생되는 근본적인 문의가 많으셨다면

 

최근에는 국경은 여전히 닫혀 있지만,

국제학생의 입국허용이나 가족방문 등

어느정도 입국이 완화되고

또 자녀들 학교들도 대면수업을 재개하는 등

락다운 됐던 상황이 조금씩 풀리면서

다시 유학을 준비한다고 하는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는 캐나다 내에서 머피를 “급하게” 찾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요.

 

학교 졸업 후, 신청하는 PGWP에 대한 문의부터

이민 수속에 대한 수속진행 상황이나

레이오프로 인한 경력 입증,

이민 수속을 준비하려는 중 생긴 문제 등이 가장 많았는데요.

 

대표적인 것과 가장 많았던 사례 몇 가지를

컨설팅 다이어리를 통해서 여러분께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PGWP나 비자 신분 변경 등에 대한 수속은

캐나다 내에서 진행을 하셨더라고 하더라도

코로나 전 상황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PGWP나 워크퍼밋의 경우,

약 4개월 전후로 승인이 났는데요.

코로나 상황인 현재, 머피 고객님을 포함한

문의를 주신 분들 상황으로는 신청한 지 6개월이 넘은 시점에도

아직! 발급받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니, 답답하시더라도 조금 더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ESL로 입국을 해서 자녀 교육도 받고

본과를 앞두고 있는 중인데, 내가 처음 선택한 지역이

이민이 어려워서 주 이동을 고려하시는 분들인데요.

 

사실 이러한 상황은 꼭 코로나 상황이라고 해서

늘어났다 라고 하기 보다는 이전에도 왕왕 있었던 사례라서

머피는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허허

다만, 참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어요.

 

물론 처음부터 그 상황을 알고

지역을 선택하신 분들이 많지 않으시겠지만,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시작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숨길 수 없더라고요.

 

특히 주 이동을 하려고 한다고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의

90%는 온타리오주와 퀘백주인데요.

 

아무래도 자녀 교육은 비씨주와 온주를 빼놓을 수 없고

또 퀘백(몬트리올)주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ESL중에도 자녀 무상교육이 가능한 지역으로 홍보가 많이 되었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러한 점만 보고 무작정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으세요.

 

이 분들 중에서는

처음부터 머피랑 수속할 걸 그랬어요…

라고 인사치레(?)라도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사실 머피와 처음부터 수속을 하셨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머피가 설명해드려도

결국은 찍어 오신 지역이 있는 분들은

우선은 그 지역으로 가시기 마련입니다.

 

머피도 여러분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왜 거길 가셨어요, 라고 함부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머피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두 번째 단추를 채워드릴 때

더 단단하고 똑바로 끼워드리려고 노력해드릴 뿐이예요.

 

 

이렇게 주 이동을 고려하시는 분들 중,

온주는 온주 주정부 이민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자녀 교육환경이나 대도시 부심을 포기하지 못하고

현재 본인의 연령대나 영어실력, 컬리지 졸업 후 취업하고 난 후에

진행해 볼 주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이 없이

진행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퀘백 주정부 이민법이 바뀐 부분을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하게 불어 공부 하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굳이 컬리지를 다니지 않아도 어학원을 다니면서도

자녀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만

고려하셨다가 불어 점수 받기 힘들다,

취업이 어렵다, 주정부 이민이 바뀌었더라

등등의 걱정거리고 문의를 주시곤 합니다.

 

주 이동을 하시는 것도 큰 결단이기 때문에

처음 캐나다에 입성하시는 것만큼

꼼꼼한 계획이 필요하십니다.

 

주 이동을 할 때에

내가 현재 ESL수업을 완료했더라도

그 학점이 인정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 입학할 컬리지에 맞춰 ESL수업을 듣거나

어학성적으로 입학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자녀 전학문제도 빠질 수 없지요.

자녀가 무상 혜택을 받은 경우,

부모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수업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부모 수업 일정과 아이들 수업일정을

잘 맞추셔야 차질을 빚지 않으시겠습니다.

 

또한 주가 바뀌면 관련된 세법이나 여러 주정부 정책이 달라지므로

보험이나 세금, 집 등의 대한 부분도 꼭 공부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상황으로 레이오프 당했거나

취직할 때만해도 고용주가 영주권까지 무조건 서포트 해준다고 하고

갑자기 입을 싹~ 씻어 버리는 경우까지

영주권 신청이 참 쉽지 않으실텐데요.

 

완만하게 해결되면 좋지만,

최악의 상황 아니 최선의 상황으로 주 이동까지 고려하는 분들도

꽤, 정말 꽤 많으십니다.

 

주를 옮긴다는 것은

내가 현재 쌓았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옮긴 주에서 다시 경력을 쌓아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자 기간이 충분히 남았는지 확인을 해야겠고요.

 

AIPP, RNIP등등 여러 파일럿 프로그램을

보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내 경력이나 비자 기간을

충분히 고려한 후, 진행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정부이민은 내가 그 주에 영구적으로 거주할 것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신청자만 주 이동을 해서 조건 채우고 주정부 이민을 신청하거나

이미 살고 있는 지역에 집을 구매했거나

주정부 이민을 신청했던 이력이 있다면

주 이동을 하고 조건을 채웠다고 하더라도

주정부 이민 신청할 때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 자주 상담을 요청하는 것들 중에서

이미 영주권 수속을 다른 에이전트를 통해서 진행하시거나

혼자 진행을 하시다가 대뜸 서류에 문제 있는 부분을

사진으로 보내시거나 카톡이나 전화로 확인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머피도 말씀드릴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답변을 드리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머피가 서류를 수속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어떤 상황에 어떤 서류가 들어가고

어떻게 서류를 꾸려드렸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사항에 빗대어 안내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여러분들이 믿고 진행하셨던

에이전트를 통해서 확인하시고 담당자와 상의하시는 걸

먼저 추천드릴게요.

 

현재 머피가 꼼꼼하게 수속해드린 고객님들의 서류 진행 역시,

지연되고 있습니다.

머피는 언제나 여러분들이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받기를 희망합니다.

따라서 상담 요청을 하셨을 때도

무료로 컨설팅을 해드리는 것이고요.

 

 

다만, 머피가 알지 못하는 서류나 수속에 대한 것을 가지고

오히려 답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시면…

정말.. 속상합니다ㅠㅠ

 

학생비자 승인도 계속 받고 있는데요,

머피도 머피의 최신 사례를 통틀어

여러분들께 빠르게 공유해드리고 안내드릴게요.

 

머피의 컨설팅 다이어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