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 온라인 수업, 실제 듣고 있는 학생들은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을까?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유학] 온라인 수업, 실제 듣고 있는 학생들은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을까?

등록일 : 2020.10.22조회 : 1,539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입국이 계속 물거품이 되면서

온라인수업을 캐나다 밖에서도 수강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입국을 기다리면서 수강하기로 결정하신 분들도 있고

이미 수업 중이었다가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온라인으로

변경이 되면서 생활비나 렌트비 절감 겸

한국이나 본국으로 돌아가 수업을 참여하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줄 알고 있습니다.

 

online-4727942_640.jpg

 

신입학자들의 경우에는 다음학기로 연기 신청을 한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20211월학기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 더 이상 학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분들은

온라인 수업도 당분간을 들으면서 대면 수업을

기다리려고 준비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리하여 온라인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제로 수강하시는 분들은 어떤 애로사항이 있고

도움을 받고 있는지 머피가 생생한 후기를 슬쩍

전해 드려볼까 합니다.

 

실제로 온라인으로 한국 또는 타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계시는 분이고요.

각각 다른 주에 있는 컬리지에서

다른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분들 입니다.

사실 ESL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듣고 계시는 분들의

비율이 높지 않은 편인데요.

 

어학에 어려움이 많이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영어를 배운다는 것에

많은 부담감을 느끼시기 때문이에요.

 

실로 그도 그럴 것이,

원어민 선생님이라고 해도 국적이 다양하기 때문에

영어초급이신 분들은 대면으로 수업해도 어려운데

온라인으로 그것도 발표까지 하라고?!!!

하면서 정말 질색팔색하시지요.

 

머피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레벨이 조금 있는 분들이라면,

그래도 ESL수업도 온라인으로 해보실 수 있지만,

아예 기초부터, 1단계부터 시작하셔야 하는 분들은

온라인 수업이 힘들 수 있겠다고요.

 

Cry Crying GIF

 

그래서 쉽게 추천 드리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후기는 조금은 영어에 노출이 많이 돼서

수업을 들으시는데 부담이 적은 본과 수업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이

가감 없는 후기를 주셨더랬어요.

 

머피가 공유해드리는 톡 말고

공통적으로 시차 때문에 많이 힘들다..라고 토로 해주셨어요.

수업은 어느 정도 적응하니 떠 밀려서 라도 따라가겠다....하셨는데요.

정말 이 시차 때문에 건강이나 불면증, 우울감 등등

너무너무 힘들다고 하셨어요.


[꾸미기]보밸리.JPG


 

학교 수업은 캐나다 시간에 맞춰 있기 때문에

대부분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10~ 11시에 시작해서

평균적으로 새벽3-4시쯤 끝난다고 합니다.

물론 학과에 따라서 새벽 1-2시에 시작해서 새벽 5-6시에

끝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꾸미기]윈저.JPG

 

그렇다 보니, 40대 어머님들의 경우밤 새서 수업 듣고

몇시간 자지고 못하고 일어나서 자녀분들을 챙기고

또 잠깐 눈 부칠까하면 저녁시간이고 아이들 재우고 하다보면

하루에 2-3시간도 겨우 주무신다고 많이 힘들어 하시지요.

 

[꾸미기]윈저1.JPG

 

또 새벽에 공부를 하고 머리를 쓰다보니,

수업 끝나고 빨리 자고 싶어도

잠이 쉽게 오지 않아, 불면증이 생길 지경이라고..

힘듦을 토로 하셨어요.

 

물론 20~ 30대 분들, 그리고 싱글이신 분들은

시차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수업에 차질이 있거나 하루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면서

업무까지 함께 병행하는 게 어렵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회사생활과 병행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분들의 경우에는 업무와 학업, 과제까지….

많이 치열하다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 현타가 오기도 한다면서..

퇴사시시를 조율하시기도 합니다.

 

[꾸미기]코네1.JPG 코네2.JPG

 

시차 뿐만 아니라 인터넷 속도도 무시하지 못하는데요.

인터넷 강국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속도와

캐나다의 인터넷 속도는 현저하게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나는 접속이 되어 있는데,

캐나다 상황이 좋지 않아 버퍼링이 길거나

튕기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해요.

 

혹은 웹서버가 불안정해서 나는 이미 강의실인데,

출결에 오류를 범하는 일도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속도의 차이를 줄일 수는 없으나,

학교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웹서버의 안정을 위해

최고의 기술팀을 꾸려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Schitts Creek Comedy GIF by CBC

 

또한 서버불안정으로 인한 출결 사항에 대해서도

학교에 문제 때문에 불이익을 봤다면,

학생의 성적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꾸미기]보밸리2.JPG

 

, 이러한 단점들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물론…. 시차라는 어마어마한 불편사항을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들이 밀어도 힘들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오히려 수업 준비를 조금 더 할 수 있고

놓치더라도 다시 보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부분인 것 같다고

많이 말씀해 주셨어요.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하다 보면,

알아듣지 못해도 넘어가거나 단어 뜻이나 수업이 이해가지 않아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과제물이나 수업 중간에 모르는 것을 기억했다

사전이나 교재를 보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인데요.

 

[꾸미기]윈저2.JPG

 

각 학교마다 온라인 수업 방식은 다르지만,

라이브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선생님들이 한 번씩 인터넷 체크나 수업에 따라가는 정도를 확인하고

또 개별 면담을 통해서 어려운 점을 확인해준다고 합니다.

 

녹화본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업이 끝났더라도 놓친 부분을 한 번씩 더 재생하면서

복습을 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셨고요.



윈저3.JPG

 

머피도 온라인 수업을 듣는 고객님들과 대화하다 보면

어려운 일을 해내시고 있구나라고 많이 생각 들어요.

그래도 공통점은 힘들지만, 아직은 할 만해요! 라고 해주시고

또 적응하다 보니 괜찮네요. 라고 머피를 더 안심시켜 주신다는 점이예요.

 

그렇지만 이게 오래 지속된다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비자 빨리 나와서 입국했음 좋겠다는 마음은

변치 않으십니다.


머피도요ㅠㅠㅠ

제발 머피 고객님들 맘고생 몸고생 그만 하시고

몸이라도 편하게 입국하셔서

적응도 하시고 정착하셨음.. 좋겠어요!!! 

 

이민국 업데이트 이후에,

이제 비자만 나오면 입국 가능하겠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조금만 더, 좀 만 더 버티자! 하시는 분들 계시지요?

 

온주의 경우에는 학교 리스트가 많이 제외되서

걱정이신 분들도 있지만,

지역이나 학교 상황보고 2주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하니,

우선 비자부터 무사히 받으시고,

항공권 구입이나 출국 일정을 조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머피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드릴게요!

 

happy diane keaton GIF by Poms

 

캐나다 밖에서 온라인 수업 들으시는

모든 분들 조금만 더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캐나다 내에서 온라인 수업 들으시는 분들도

함께 힘내주세요!

 

20211월도 온라인 수업으로 병행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20211월 입학 수속이나

수업일정을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유해주세요!

이전글/다음글

관련 컨텐츠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수 : 0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