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벌써 9월이 되었고,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상황에 고군분투를 하고 있네요.

 

사실 초반 코로나 상황으로 보면,

이미 준비하신 분들은 연기신청을 하시거나 입국을 주춤하는 분위기가 컸지만,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을 이 상황을 인지하시면서

2021년을 위해서 준비하는 움직임도 서서히 커지고 있었는데요.

7-8월음 기점으로 곧 다가올 9월에 오픈할 내년 학기들을 염두해두고

2021년 입국과 입학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덩달아 바빠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과연 갈 수 입국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대면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걱정도 있지만

결국에 가야 한다면 2021년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게

머피를 찾아 주시는 여러분들의 공통적인 마음이셨는데요.

 

머피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명확한 계획을 잡고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

이민까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도시가 있는 주정부이민은

여전히 많은 분들에게 도전의식을 느끼게 하는 주인데요.

 

몇 년 전부터 대도시를 무조건 선호하기 보다는

정확하게 이민을 계획할 수 있는 지역을 더 선호하는 방향으로

고객님들의 니즈도 바뀌고 있기 때문에

머피 또한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아틀란틱 연안 주는 AIPP로 우리나라에 조금 더 이름을 알리게 됐지만

사실 주정부 이민도 계획 속에서 탄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이라

과거부터 머피 고객님들이 찾는 지역이기도 했습답니다.

 

 

여기서 우리도 뉴브런즈윅에 주목을 해야 하는 이유는

주정부 이민과 AIPP를 함께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 때문일텐데요.

 

기본적으로 NB주정부이민은 점수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앗, 점수제로 하셔서 BC주와 비교해서 생각하고 계실까요?

NB주는 BC주와는 달리 선발 점수를 맞추는 것이 아닌

자격요건 점수를 맞추면 됩니다.

나이, 경력, 영어점수, 학력 등등을 산정해서

Pass mark 점수인 60점이 이상이 된다면 NB주정부 풀에 등록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뉴브런즈윅 주정부 이민을 위해서 도전해 보셔야할텐데요.

캐나다 밖에서 조건이 되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조건이 되지 않으신다면

조건을 채우거나 주정부 이민으로 진행을 하시지요.

 

그 때, 가장 현실적으로 조건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유학 후 이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뉴브런즈윅 주는 AIPP 신청 가능한 주이기 때문에

고용주를 찾아서 진행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베스트일텐데요.

AIPP를 고용알선 없이, 한번이라도 준비해보신 분들은

캐나다 밖에서 고용주를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머피도 AIPP로 진행하고자 고용주 알선을 물어보는

문의 전화를 꽤 많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피는 AIPP수속도 해드리고 잘, 합니다.

하지만 고용주 알선 및 사업체 알선을 해드리지 않기 때문에

문의를 주셔도 도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라고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자, 그도 그럴 것이 조건이 맞는 고용주를 찾기 어려울뿐더러

찾았다고 해도 직접 보지 않고 영주권을 토대로 덜컥 고용을 해줄

고용주를 찾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사실, 캐나다 밖에서

“순수하게” 이력서만으로 고용주를 만나서 진행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겠지요.

 

그렇다면 결국은 유학 후 이민으로 되돌아오실 수밖에 없는데요.

뉴브런즈윅에는 NBCC, 즉 뉴브런즈윅 공립 컬리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AIPP가 시행되고 AIPP ? International strream으로

진행하시려고 노바스코샤의 NSCC와 뉴브런즈윅의 NBCC로

많이 진학하셨을 텐데요.

 

아쉽게도 2021년 9월에 입학하신다면,

2021년말 AIPP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제학생 스트림으로는 진행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NBCC는 몽튼, 세인트존, 프레드릭턴, 뉴브런즈윅의 대표적인 3개의 도시에

캠퍼스가 있으며, 몽튼 캠퍼스를 많이 선호하십니다.

NBCC는 뉴브런즈윅에 있는 유일한 공립 컬리지인데요.

종합 컬리지이기 때문에 다양한 학과에서 관심있는 공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1년과정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학과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여러분들이 선호하는 학과인

ECE와 요리학과의 경우 2년 과정이고요.

소도시이지만 IT산업에 발전을 기하기 위해서

IT관련된 학과가 다양하기 때문에 IT전공을 선택하시는 분들에게도

또 다른 인기학교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머피가 수속을 해보면 IT학과자리 경쟁이 치열했답니다.

또한 원래는 ECE가 1년과정이어서 NSCC와 NBCC를 고민하는 분들이

눈물을 머금고 경쟁이 치열한 NSCC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최근 ECE가 2년과정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NSCC와 NBCC가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고

젊은 분들이나 자녀교육으로도 소도시임에도 자꾸만 문의를 주시는 이유는

단연, 학비가 저렴하기 때문일텐데요.

 

평균 캐나다 컬리지 1년 학비가 16,000 ~ 18,000불 정도인데요.

(물론 최근 코로나와 해가 바뀌면서 인상이 있었습니다…)

NSCC와 NBCC는 약 13,000~15,000불 정도로

학비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생활비와 학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은 여러분들의 선택지의 폭을

넓히기에 충분한 조건인 것 같습니다.

 

NBCC로 유학 후 이민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루트로

이민까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끝나지 않은 AIPP

 

먼저 한국에서 경력이 있었다면,

미혼, 기혼 상관없이! 주신청자, 동반배우자 상관없이!

AIPP를 염두하시면 좋은데요.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고용주를 찾아서

인터뷰를 보는 것은 자유! 이기 때문에

학생신분이지만 AIPP로 나를 고용하고 영주건까지 서포트 해줄 수 있는

고용주가 내 나타난다면! AIPP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싱글이 아니신 경우에는,

주신청자가 공부하는 동안에 동반 배우자한테 워크퍼밋이 나온다는 사실은

모두 아실텐데요.

고용주 입장에서는 워크퍼밋의 유무가 고용기준의 척도가 될 수 있으니

경력과 워크퍼밋이 있음을 확.실.하.게 어필을 하신다면

고용주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을 거예요.

여기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실력까지 겸비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 주정부 이민에 노크를 해봅시다.

 

NB주정부는 특이하게 International stream과

Skilled Worker stream을 따로 나눠 선발하지 않는데요.

NB주정부 이민은 앞서 말씀드린 점수를 통해서 선발자격을 주게 됩니다.

 

다만 뉴브런즈윅에서 학교를 졸업했거나 오픈워크퍼밋으로 일을 하셨던 경우에는

적응력 부분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뉴브런즈윅에서 주정부 이민을 신청해보는게 좋을까요?

NBPNP는 선발조건에서 고용주 조건은 없지만,

나이 제한은 있는데요.

 21~55세까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점수 요건으로는 나이, 영어점수, 학력, 경력, 적응력

크게 총 5가지 항목에서 점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NB에서 컬리지를 졸업을 한 지원자나

일을 했던 지원자나

보통 나이와 학력, 영어점수까지의 점수는

평균적으로 49점~ 53점까지는 그래도 꽤 쉽게 확인 가능하실 텐데요.

이제 영주권 신청 패스마크인60점을 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먼저 경력점수는 경력에 따라 최대 20점까지 가능한데요.

최근 5년이내 경력을 산정 받을 수 있으며,

캐나다 내에서 경력이 없더라도

캐나다 내와 밖에서 쌓은 경력을 산청해볼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는데요.

캐나다가 아닌, 그 밖에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 잡오퍼 받은 직종과 일치하거나 연관이 있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회사 다니다가 뉴브런즈윅에서 Cook으로 취업이 되셨다면

한국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시기 때문에,

뉴브런즈윅에서 학력이나 경력에 대한 가산점을 얻지 못하시면,

패스마크인 60점을 넘이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1년 경력을 쌓고 진행할 수 있겠는데요.

 

너무 빡빡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지요.

그렇지만 NOC 0, A, B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C와 D 직군에서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력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은 조금 덜 부담스러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60점을 넘기 위한

나머지 조건 채우기를 하실 수 있겠는데요.

 

 

1. 혼자서도 잘해요.

 

만약 싱글일 경우,

NB에서 컬리지를 졸업했고 캐나다 밖에서 경력이 있고,

졸업 후 워크퍼밋으로 취업한 직종과 일치하거나 관련 있는 포지션에서

잡오퍼를 받았다면, 캐나다내 경력이 없더라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이내의 경력을 어필할 수 있으며,

년 수에 따른 점수를 산정 받아볼 수 있습니다. 

혹, 캐나다와 그 외에서도 경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NB주에서 2년이상의 학업을 졸업했을 시에는 10점의 적응력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60점을 기대해볼 수 있답니다.

 

단, 학교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어학 등 미리 산정해둔

점수를49점정도 밖에 획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졸업을 하셨다면,

영어점수를 더 올리시거나 혹은 뉴 브런즈윅에서 1년 이상 경력을 쌓아

경력 점수를 확보하셔서 패스마크 점수를 맞춰야 합니다.

 

 

 

2. 나는 공부할 테니, 너는 일을 하거라: 동반 가족이 있는 경우

 

다음으로는 가족과 함께 뉴 브런즈윅 주정부를 신청하는 경우일텐데요.

방법은 다른 주정부이민을 신청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주신청자가 NBCC에서 공부하는 동안

동반 배우자가 오픈 워크퍼밋을 받고 경력을 쌓으시는 방법인데요.

 

마찬가지로 동반배우자도 나이와 최종학력, 어학 점수로

미리 점수를 산청했을 때, 49점~53점까지는 쉽게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동반 배우자는 뉴 브런즈윅에서 학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응력 단계의 경력부분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겠는데요.

 

만약 동반 배우자가 주신청자가 공부는 동안 1년 경력을 쌓고

진행을 해보려고 한다면,

경력 기간에 따른 경력 점수 + 적응력에서 가산점까지 가져갈 수 있는데요.

이 때, 영어성적이 부족해서 49점으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1년 경력의 5점 + 적응력 (뉴 브런즈윅 내에서 경력 최근 5년 중 1년) 7점을

받으신다면 12점을 확보해서 61점으로 선발점수를 확보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3. 이번에는 썩은 동아줄이 아니겠지…

 

최근에는 온주나 퀘백주에서 주정부 이민이 어려워서

타 주로 이주를 하시는 분들도 부쩍 늘어났는데요.

이 경우, 이미 학업을 마치고 PGWP소지를 한 후,

움직이시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분들도 2번의 경우처럼 진행하실 수 있겠는데요.

싱글일 경우에는 2번의 동반 배우자처럼 조건을 채우시면 되겠지만,

가족단위의 경우에는 주 신청자가 취업이 되지 않으면,

동반 배우자의 워크퍼밋을 연장해줄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워크퍼밋 신분인 주 신청자가 또 도전을 하셔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 때는 캐나다에서 학업을 했더라도 Out of NB에서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적응력의 학력 부분에서 가산점을 가져갈 수 없는데요.

대신 배우자 가산점을 기대해 보실 수 있는데,

경력 또는 영어점수로 5점의 가산점을 산정하기 때문에

동반 배우자도 어학점수를 가지고 있는 게 좋겠지요?

 

그리고 뉴 브런즈윅에서 1년 경력을 채우고 경력 점수까지

5점까지 확보하신다면 타주에서 이동했지만

뉴브런즈윅 주정부 이민을 신청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뉴 브런즈윅 주에서 이민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려봤는데요.

 

점수제라서 까다로워 보이지만,

조건을 맞춰보면 가능한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또 패스마크인 60점을 넘는 건 간발의 차이로 간당간당 하고

쉽지만 쉬지 않아 보이는 이민법일텐데요.

 

뉴 브런즈윅에서 경력이 필수는 아니나,

캐나다 밖이나 NB주 외에서의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 NB에서 받은 잡오퍼와 직종이 연관이 있어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학력과 경력을 채워 적응력 부분에서 가산점을 기대해본다!

라고 심플하게 정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느 주이든 이민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내 상황이나 주정부 이민법을 꼼꼼하게 비교해 본다면

여러분들이 입이 닳도록 말씀하시고

염원하시는 “빨리 영주권 딸 수 있는 방법이요!”

“영주권 쉬운 지역이요!” 을 내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중, 더 폭넓은 기회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도

역시 추천합니다, 뉴브런즈윅 주정부 이민 ? 꽤 괜찮습니다.

 

 

NB주정부를 위한 이민컨설팅이나 유학후이민에 관련된 문의 사항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머피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포스트 코로나 이민은, 역시 꼼꼼한 계획과 정보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