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유학] 캐나다 내 코로나 상황 및 이민국 상황 브리핑 -2020년 6월 19일자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이민/유학] 캐나다 내 코로나 상황 및 이민국 상황 브리핑 -2020년 6월 19일자

등록일 : 2020.06.19조회 : 1,403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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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캐나다 관련 코로나 소식을 모아서 알려드리고 있지요.

이번주는 지난주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 재난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내용과

비자센터가 비즈니스를 재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눈에 띄네요.

 

그럼 6월 19일 코로나 브리핑, 시작합니다.

 

1. 캐나다 확진자 수 - 이번주 결국 10만명을 넘어섰네요. 6월 19일 기준, 캐나다의 COVID19 확진자수는 100,22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일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각주별로 단계별 봉쇄 완화조치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다만, 아직은 안심단계가 아니라는 여론이 우세합니다. 비즈니스 등은 빗장을 풀되, 마스크쓰기나 추적앱 등을 도입하는 등, 각 주별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png

 



2. 금주, 국경 봉쇄조치 연장에 관한 규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6월 16일 트뤼도 총리는 공식적으로 캐나다와 미국간 국경 폐쇄 조치를 7월 2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국경에서 처리되는 모든 비자 및 랜딩절차도 국경이 오픈 되기 전까지 계속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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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VID-19 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주 주정부 선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역시 BC주와 AB주 선발에 이어 가장 최근 ON 주의 선발이 있었습니다. AB주의 경우 ABEE선발이 있었으며, 300점으로 선발이 되어, 높지 않은 점수였습니다. ON 는 특히 Skilled Trade 분야에서 758 개의 NOI를 발행했는데, 이는 2018년 이래 단일 프로그램에 대한 선발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지속적인 이민자 선발을 예고하는 대목이네요.  


4. 캐나다 연방은 캐나다 재난 지원금 (CERB)를 8주 연장해서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4주에 $2,000씩 두 번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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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해주시는 머피고객님들로부터 전해들은 캐나다는, 

온주의 경우, Out of GTA 지역은 레스토랑, 파티오 등등 실내/외에서 모두 음식 섭취 가능하다고 합니다 토론토 역시 지하철, 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정상 운행 중이며, 공원과 길거리 모두 코로나 전 상황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현재 온타리오 주는 Stage 1 과 Stage2 로 나누어 단계별 재개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6월19일 금요일 이후로는 토론토 내 York, 윈저 지역 등도 리오픈한다고 하네요. 


주별 조치.jpg


마니토바 주 역시 레스토랑, 호텔 등 2단계 오프닝 단계로 돌입했다고 전해주셨고요. 다른 주들 역시, 공원이나 가게, 레스토랑, 쇼핑몰 등에 출입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점차적인 봉쇄 완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특히 6월말을 기점으로는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의 정상화가 예상됩니다. 


6. 캐나다 내 마스크 구입이나 착용에 어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대형 몰에서는 미착용자에게 마스크를 나눠 주기도 하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마스크 구매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지키기를 지키 않고 있는 캐나다 내 거주자들이 많이 보이므로 혹시 외부활동을 하실 때, 이러한 부분을 염두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7. 비즈니스를 재개하는 비자 센터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100%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단계별로 운영을 하여 운영시간이 제한적이니 확인하시고 방문 바랍니다. 비자센터를 운영하는 나라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두바이) 가나, 그리스, 뉴질랜드, 세르비아, 독일, 루마니아, 중국(청두, 충칭, 광저우, 항저우, 진안, 쿤밍, 난징, 상하이, 심양), 스리랑카, 이란, 말레이시아, 프랑스, 바레인, 호주(멜버른, 시드니), 일본(오사카, 도쿄), 이탈리아, 피지, 이스라엘,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이 외 타국 및 도시들에 있는 비자센터는 아직 오픈 전이며, 오픈된 나라와 도시일지라도 비자수속 업무는 거의 하지 않으며, 바이오메트릭스 절차와 영주권 수속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비자센터 역시 오픈은 하고 있으나, 바이오메트릭스 절차와 영주권 수속만 진행하고 있으며 6월 30일까지 비자 수속은 중단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 있는 비자센터가 운영되는지를 확인하시려면,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corporate/contact-ircc/offices/find-visa-application-centre.html#wb-auto-5


8. 멕시코 정부에서 멕시코 국적의 노동자들을 캐나다로 송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동안 농업분야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질 예정이며, 그외 멕시코 노동자들에게 의존해오던 산업분야역시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농업분야는 저희가 꾸준히 안내들 드렸던 분야여서 더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는데요, 캐나다 몇몇 농장에서 멕시코 노동자가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이러한 극단의 조치가 시행된것이라고 하네요. 농장을 비롯한 농축산물 가공공장의 경우, 확진자가 한명이라도 나오면 그 손해가 막대하니 미리 경계하고 방역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런 문제는 비단 캐나다 멕시코 간의 것만은 아닙니다.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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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캐나다 입국제한 조치 시한이 열흘정도 남았네요. 

보통 일주일 전에는 해당 조치에 대한 연기여부가 결정되고 있으니, 

다음주쯤에는 6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캐나다 입국제한 조치에 대한 언급이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입국제한이 해제되던, 유지되던, 사실 어느쪽에도 박수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답답하네요. 

다만, 입국제한은 곧 비자발급과도 맞물려 있으니, 이것이 해제되어야 비자발급이 재개될것으로 보입니다. 참, 지루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네요. 

다음주에는 캐나다 입국제한에 관한 소식을 가지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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