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 캐나다 컬리지과 취업률의 상관관계 - 컬리지 선정 및 졸업 후 취업가능성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이민] 캐나다 컬리지과 취업률의 상관관계 - 컬리지 선정 및 졸업 후 취업가능성

등록일 : 2020.06.17조회 : 1,742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벌써 6월 중순입니다.

6월이라고 하기는 너무 찜통더위가 일찍 온 게 아닌가할 정도로

무척 무더웠던 날이 지속되었는데요.

더위가 힘드시더라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주시고,

여름철 건강도 함께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적응(?)되고

또 캐나다 상황도 어느정도 리오프닝 단계를 밟으면서

20211월을 목표로 준비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직은 코로나 전 상황이랑 비교해보자면 미비한 수준이기는 하나,

머피에게 문의 주시는 내용도 코로나에 대한 걱정에 대한 문의에서

입국 가능성과 진학에 대한 문의도 왕왕 늘어나고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과 유학을 고려할 때 지역선정이 끝나면,

학교와 학과 선정을 해야합니다.

학과를 이미 생각해 뒀다면 지역적 특성이나 취업률 등을 고려해서

컬리지도 생각을 하면 되겠고요.

 

학과를 생각해두지는 않았지만, 어느 지역을 가야한다! 혹은 가고싶다!라고

지역을 먼저 찍어 놓고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우 역시,

지역적 특성을 파악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인지 합의점을 찾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캐나다 유학은 입학 중요한 게 아니라졸업 후, 취업이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 컬리지와 학과 선택에 기준에과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또 다시 접근을 해야하는데요.

바로 코로나라는 큰 변수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canada map.JPG

 

 

앞서 컬리지를 고를 때는, 입학보다 졸업 후의 취업을 더 우선으로 두고

잘 정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었지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 전세계의 실업률은 높아지고 있고

캐나다도 코로나 타격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2019년 실업률.JPG

 

위의 자료는 2019년 각 주별 실업률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2019년 캐나다 전체 실업률이 5.7%대였는데요,

캐나다 경제를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도시를 가지고 있는

ON주와 BC, AB주와 퀘백주의 실업률은

캐나다 전체 실업률 기준보다 아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봤을 때는 단연 ON주나 BC주에서 학업과 졸업 후

취업까지 도전해야만 하는 상황이 납득되는 부분이었지요.

 

그러나 20201월 우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고 말았습니다.

전세계로 퍼지리라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못했고요.

강 건너 불 구경이라도 하는 듯 안전함을 내세우던

유럽과 북미지역도 3월부터 코로나의 위협에서 무사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약 2개월만에 두배가 넘는 실업률이 발생하고 말았는데요.

 

캐나다 내 실업률 1.JPG

 

 

현재 캐나다의 실업률은13.7%로 캐나다내 코로나가 퍼지지 않았던

1-2월과 비교해보아도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분야별 고용현황도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겠는데요.

캐나다의 주요 산업은 제조업, 임업, 농업, 관광업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현재, 전 산업군에 가동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고용주들이 업장을 닫거나 인력 축소로 인해 실업률이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농장이나 식품 가공, 의료 등 특수한 직군에서는

인력 공급이 무척이나 필요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의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유학과 이민을 위해 캐나다 컬리지 입학을 생각하신다면

앞으로의 상황에 맞춰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시는 게 더 바람직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캐나다에서 이민자를 선별하는 기준 정도일 텐데요.

앞으로 캐나다는 이민자를 선발할 때,

자국의 경제손실을 빠르게 회복하게 도와줄 수 있는

기술이나 경력자들을 우선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최근 몇 년 사이 캐나다 산업에서 중요한 필수 직군과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캐나다 미래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미래유망 직군에 경력이 있거나 해당 사항이 있는 지원자 위주로

자주 이민자를 선발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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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ip직군.JPG

 

대표적으로 필수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농업과 식품가공업 및 육가공 등의 직군에 대해AFIP 연방 파일럿 프로그램이나

각 주정부 프로그램 중 기술직군 선발을 목적으로

관련업 지원자 선발을 확대했고요.

 

OINP im-demand.JPG

(OINP In-demand Program 직군)

 

주정부 프로그램 중 Tech프로그램을 통해 IT관련 경력자들을 뽑아

미래 산업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dfasa.JPG

dfsfda].JPG

 

따라서 우리는 포스트코로나 상황을 짐작할 때도

그 동안의 이민자 선발요건과 캐나다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IT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수요와 전망이 높은 직군입니다.

특히 IT기술은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전도유망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지요

 

IT 경력자들이나 전공 희망자들의 경우,

소도시 보다는 

중/대도시 쪽의 컬리지에서 학업을 하시는 게 조금 더 유리하실텐데요.

 

보통 IT전공을 선호하는 분들은 

토론토 지역에서는 세네카 컬리지와 센테니얼 컬리지는 많이 선호하시고요  

키치너/워털루 지역의 코네스토가 컬리지까지 많이 눈 여겨 보시지요.

크고 작은 IT기업들이 토론토 땅값을 이겨내지 못하고

외곽으로 이전을 해서 키치너/워털루 지역까지도 두각을 나타냈다고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실제로 토론토, 밴쿠버와 같은 대도시에서 여러 IT 분야로

취업이 용이하실 테니, 대도시를 배제할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가 전도유망한 분야로 꼽혀

관련 전공을 찾으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아직까지는 많이 개설되어 있지 않지만,

대표적으로 조지안 컬리지에 개설되어 있으니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신다면

폭 넓게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IT기술과 더불어 포스트코로나에 주목할 부분은

바로 환경 문제와 미래 식량 위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따라서 환경공학이나 농업관련 분야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학과 유학 후 이민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만한 분야는

농업 전문가 혹은 로봇공학 기술 등과 같은 미래 기술로 볼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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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로봇공학 기술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고

또 캐나다의 경우 농업분야에서 널리 사용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몇몇 컬리지에서는 로봇공학기술과 농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고요.

준석사나 석사 프로그램 통해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캐나다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민을 위해서 컬리지와 학과가 중요한 분들이 있으실 수 있지만,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캐나다 컬리지를 선택을 하고 있다면

안식년이나 자녀 교육의 일환으로 잠시 머물고 싶으신 분들도 분명 있으십니다.

 

아직 이민 생각이야 없지만, 그래도 이왕 돈 들여서 컬리지 입학을 하는데

좀 더 도전적이고 앞 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분야를 찾으셔야 합니다.

 

은퇴 후, 실버계획을 세우신다면

맥주제조나 와이너리관련 학과, 플로리스트 학과와 같은

특별한 학과를 생각해보실 수 있겠고요.

 

아직은 모르지만 유니크한 분야를 재밌게 공부하되,

추후 캐나다 정착까지도 생각을 해보신다면

양봉학이나 미용(헤어)학과, 에스테틱 (피부관리) 학과와 같은

세미 기술 직종을 염두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think never forget GIF by Music Choice

 

따라서 컬리지 선정을 할 때에는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면서 적성과 향후 계획까지

3박자를 맞추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모두 충족하지는 않더라도

어떠한 흐름으로 캐나다 유학 생활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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