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유학] 캐나다 내 코로나 상황 및 이민국 상황 브리핑 -2020년 6월 12일자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이민/유학] 캐나다 내 코로나 상황 및 이민국 상황 브리핑 -2020년 6월 12일자

등록일 : 2020.06.12조회 : 1,340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어느덧 한 주가  지나고

캐나다 관련 코로나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시간이 왔네요.

이번에는 긍정적인 소식들이 있어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기에 마음이 한결 덜 무겁기도 합니다.

다음주에는 더욱더 희망적인 내용들로 찾아뵙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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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12일 기준, 캐나다 코로나 확진자는 97,530명입니다. 지난 2주간의 동향을 보면 88,512명, 97,726명 그리고 현재 97,530명까지 약 9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주에 1만명씩 증가하던 4-5월에 비해 증가세의 둔화가 확연합니다. 한국에서 늘 얘기하던 “앞으로 2주가 정말 중요하다” 라는 정00본부장님의 말씀이 캐나다에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목놓아 외쳐봅니다. “캐나다님들, 앞으로 2주가 정말 중요해요~~~~”  

 

20200612 캐나다 코로나 확진자 수.png

 

 

2.Express Entry를 비롯한 주정부 선발은 금번 기간내에 지속적으로 진행중입니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대목은 EE 점수의 대폭하락입니다. CEC 카테고리, 즉 캐나다에서의 경력소지자에 국한된 선발이긴 하나, 이번 6월 11일자 드로우의 437 점은 지난 몇년간 유래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낮은 점수대입니다. 

 

3.올 9월 공립컬리지별 수업방식 안내가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학과를 나누어 온라인 방식과 온라인-인스쿨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하는 추세이고, 그외 주들은 온라인 방식을 대다수 채택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머피컨텐츠 홈페이지를 주목해주세요! 


4.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직계가족에 대한 캐나다 eTA 처리수속이 재개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가족이라 하더라도 “Essential reason” 이 있는 경우 입국을 허가한데다, 아예 eTA 나 방문비자 수속 자체가 진행되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요, 이제 가족간의 상봉은 그나마 가능하게 된 셈입니다. ‘Essential reason’ 조건역시 해제 되었네요. 빠른 시일내에 유학생을 비롯한 단기체류비자 소지자의 직계가족에게도 확대 적용되길 바랍니다. 


위에 언급한 직계가족의 범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Spouses or common-law partners

?Dependent children

?Grandchildren

?Parents or step-parents

?Guardians or tutors



5.한편, 캐나다와 미국간 국경 봉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기관이 실시한 국경봉쇄 대한 설문조사에서 캐내디언의 83%가 봉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는 응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지난 4월에 처음 국경을 봉쇄한 양국은, 5월 21일 다시 30일을 연장해 6월 21일까지 시한을 둔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양국모두 국경 봉쇄로 인해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를 보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 조치는 연장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보더 이민국 업무 역시 재개되지 않는다고 보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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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앞서 몇몇 주들은 이미 경제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주는 온타리오주의 행보가 눈에 띕니다. 기존 5인에서 10인으로 모임가능 인원수를 늘린다거나 일부 사업장의 비즈니스 재개를 허용하는 등 본격적인 제재 완화 조치에 들어선 모양새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내려진 조치들인데요. 미국과 맞닿아있는 지역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들의 재개상황을 보면서 점진적으로 시행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비씨주의 경우에는 어학원들의 재개소식도 들어오네요. 재개이후 별탈없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길 바랍니다. 


7.캐나다 입국시 자가격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들 많으시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자가격리 대상자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례도 많은 반면 캐나다는 워낙 사례가 없어서, 실제 어떻게 격리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데요. 이런 분들께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직은 모든 컬리지에서 공표한것은 아니구요. 일부 공립 컬리지로부터 9월 입학예정자의 자가격리를 지원한다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컬리지에서 시행되길 바랍니다. 관련 내용도 업데이트 되는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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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의 비자센터의 오프라인 중단조치는 6월 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바이오 메트릭스등의 업무는 그대로 진행중이며, 온라인 접수 역시 가능합니다.  


9.코로나로 인해 비자 발급이 거절된사례는 없으나, 대부분의 단계에서 지연되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영주권의 경우, 파일넘버 발급을 비롯, 전 단계에서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단기체류비자 역시 중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캐나다내에서의 비자연장업무는, 그러나, 열흘 이내 결과를 받는 등, 이례적으로 빠른 수속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외부로부터의 유입은 차단하되, 캐나다내에서의 연장은 원활한 모습이네요.  


 

앞서 Express Entry 의 선발소식 전해드리며, 전례없이 낮은 점수대라 말씀드렸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면서, 아예 이민문호를 완벽히 차단해버린 호주의 상황에 빗대어

캐나다역시 비슷한 정책을 펴지 않을까 우려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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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E 선발 등으로 미루어보면, 외부로부터의 이민자 선발은 당분간 경계하되,

올해 목표로한 이민자수를 유지한다는 캐나다의 정책은 변함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캐나다 경력 소지자 분들의 경우, 꼭 선발의 기회를 잡으셔서

코로나라는 전무후무한 이 위기를 반드시 전화위복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머피는 다음주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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