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 포스트 코로나 ? 캐나다로의 이민, 아직도 유효한가?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이민] 포스트 코로나 ? 캐나다로의 이민, 아직도 유효한가?

등록일 : 2020.06.11조회 : 747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늘 친근감 있게 캐나다이민에 목표가 있는 분들게에 도움이 되고자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머피인데요.

종종 이렇게 차분한 컨텐츠로도 인사를 드렸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여러분께 던져보려고 합니다.

 

캐나다 이민,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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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코로나 태풍 한가운데 있지만, 언젠가 이 상황은 정리가 될 것입니다.

생채기 하나없이 깨끗하진 않겠지만, 코로나 이전의 삶과 닮은 수준 정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 기대마저 없으면 그나마 남아있는 힘 마저도 사그러들테니까요.

 

우리는 수년동안 캐나다라는 나라를 “살기 좋은 나라” 라고 여기며, 이민에 적합한 나라라는 정당성을 부여해왔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덕에 머피도 20년 넘게 먹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2020,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사태는 캐나다라는 나라의 구석진 면들과 너무나 정면으로 맞닥뜨리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시행되어야 할 검사가 제공되지 않았으며, 아프면 집에서 쉬라는 치료 같지 않은 치료를 권유 받았습니다.

마스크는 구입하고 싶어도 여의치 않고, 시니어 센터에서의 집단 감염도 충분히 공포스럽습니다

내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주기위해 선택한 “캐나다=좋은 나라”라는 믿음의 실체도 사라질 지경입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캐나다 의료에 대해서는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이민자들에게는 이를 상쇄할 만큼의 캐나다가 가진 장점이 충분했기에

그 안에서 우리는 캐나다 시스템에 순응했고 또한 적응했습니다

이번처럼 모든 이민자가 한꺼번에, 그것도 너무나 적나라하게 캐나다의료를 경험할 일이 사실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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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희망국가를 선택할 때, 우리는 복지, 의료, 교육, 환경 그리고 삶의 질 등을 거론합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삶의 질은 앞 요소들에 따라 결정될 항목이니 선택의 기준을 네가지 정도로 보는 것이 적당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캐나다는 의료부분에서 한국의 이민 희망자들에게 많은 점수를 잃은 셈입니다.

 

의료뿐만 아닙니다. 인종차별은 괜찮을까요?

선진국이라 불리는 몇몇 수민국들 가운데, 캐나다는 인종차별이 가장 심하지 않는 나라로 꼽힙니다.개개인에 따라 느끼는 수준이 다를 수는 있겠으나 코로나 이전에는 적어도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동양인 차별을 당했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코로나가 사라지면 인종차별도 사라질까요? 수면 위로 올라온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자리잡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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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전처럼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는 쉬울까요? 

자국민들의 실업률이 치솟고 있는 마당에 굳이 외국인을 고용하려 할까요

또 캐나다 정부는 외국인을 고용하려는 고용주들에게 전처럼 LMIA (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를 잘 내줄까요

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는 말그대로 노동영향평가입니다

외국인의 노동력이 캐나다 노동시장에 투입 되었을때 그 영향이 Positive 인지 Negative 인지를 판단하는 것이지요

특별한 기술이 있거나, 캐나다 학위를 소지하고 있거나 하는등 의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면 

당분간은 한국에서 LMIA를 받고 캐나다 노동시장에 투입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복지는 그나마 선방입니다. 캐나다는 여느 나라에 비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라고 불리는 이재난지원금은 최대 월 2000불까지 지급되었으며

일부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른 정책을 펴고 있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자국민으로 한정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캐나다는 캐내디언이나 영주권자뿐만 아니라 유학생, 임시근로자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대부분 신청후 3-5일안에 계좌로 입금처리가 되었는데, 느려 터진 행정처리속도로 한국인들 뒷목잡기를 일삼게 하던 지금까지의 행보를 감안하면, 이건 감동일 지경입니다. 한국으로 복귀하려던 워홀러나, 학생비자 소지자 분들에게 이렇게 지급된 CERB는 아주 요긴하게 생활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으로 그나마 잘 지낸다는 소식은 저희에게도, 고객분들에게도 큰 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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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캐나다는 CCTB (양육수당)을 늘렸고, 사업체에는 피고용인에 대한 임금의 일정 부분을 보조해주었으며, ‘Support for people who need it most’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했습니다. 마지막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쯤으로 해석되는 이 조치는, 원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그 주된 대상입니다

원주민으로부터 삶의 터전을 빼앗아 설립된 국가가 가진 전통적인 부채의식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그들과 더불어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가의 모습을 갖추도록 했는데, 이는 외부인의 눈으로도 볼 수 있는 “캐나다의 진정성” 입니다.

물론, 캐나다의 복지가 돋보인 것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던 국가들의 (의료)행정력, 시민의식 및 혼란한 사회를 통제할 적정한 중심축의 부재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면이 없지 않습니다. “진성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도로 평가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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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번 사태를 통해 의도치 않게 캐나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이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

Support for people who need it most’ 처럼 사람을 중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의 진정성이나,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복지에 이민의 목적을 둔다면, 여전히 캐나다는 매력적입니다. 아직까지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의 어떤 국가들에 비해서도 그러해 보입니다그러나, ‘미흡한 모습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의료 혜택이 그러하고, 외국인에게 제공되어질 일자리의 감소도 우려할 수준입니다

 

이제 캐나다 유학을 통해 이민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공부하기 쉽고, 현지인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잡 시장이 열려 있는 전공을 선택하기 보다, 실제 경쟁력이 있는 공부를 택하길 권합니다. 머피가 포스트 코로나라는 주제로 향후 캐나다정착에 유망한 분야를 안내 드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공부에서 끝나지 않고 정착까지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반대로 공부를 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라면 그에 맞는 학업과정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의 4-50대가 은퇴 아닌 은퇴 후 창업을 위해 캐나다의 와인과정을 선택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 바람직합니다. Retirement communities management 과정을 통해 캐나다 복지를 경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하루 종일 골프-영어, 골프-영어를 반복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지의 여부입니다.  

 

 

 



 

캐나다 이외에도 우리의 삶은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뉘어 방향성이 잡힐 것입니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는 끝나기 전부터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방인으로서 타국에 살기로 결정을 하셨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캐나다는 이민자가 필요한 나라임은 맞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이민자 쿼터수를 채우기 위해서도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러한 시작에 머피는 여러분께 여쭙고 싶었습니다.

캐나다 이민, 아직도 유효할까요?  캐나다 이민을 선택하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머피가 던져드린 숙제를 곰곰히 생각해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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