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코로나 사회적격리만 아니면

마스크 끼더라도 나가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죠?

미세먼지 걱정없이 시야 확보를 하면서

혼자 있을 땐, 마스크 벗고 크게 맘껏 바깥공기 마셔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 하나쯤이야, 혹은 에라! 모르겠다!! 

언제까지 집콕을 하라는거냐!!!! 라는 욱하는 마음 진정하시고

사회적 격리,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종식 선언이 될 때까지 

꼭, 지켜주세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머피는 캐나다 이민국과 기사를 코로나 사태 전보다 

훨씬!! 많이!! 자주!!! 확인을 하고 있는데요.

 

캐나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입국 금지 및 확진자에 대한 기사가 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캐나다도 코로나를 받아들이고 어느정도 정책이 고안되고 난 후에는

경제적인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어요.

 

그 중심에는 단연, 농업인력 부족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초기 강력하게 외국인 입국 금지를 선언했던 캐나다 정부도

며칠만에 비자 소지자들에 대한 입국 허가를 고려한 것도, 

바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입국 조치때문에 

정부에서도 빠르게 발표를 한 것인데요.

 

그 이유가 코로나 사태로 입국 금지를 선언한 시점이 

바로 농번기를 앞두고 농장주들의 외국인 인력을 대거 채용한 시기이기 때문이예요.

 

캐나다는 선진국 대열에 있는 국가이지만

농업이 국가 산업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직군인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타 선진국들 모두가 그렇듯이,

농업은 각 국에서 필수 산업이지만,

농업에 종사하려는 젊은이들이나 국민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겠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시골에 가면 심심치 않게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벼를 베고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요?

 

우리나라는 동남아에서 인력을 충원을 한다면,

캐나다에서는 남미쪽에서 많은 인력을 충원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코로나 사태로 남미와 네팔, 인도,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채용한 농업인력이 시기에 맞춰 들어오지 못하거나

비자거절이 되어 심각한 인력난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죠.

 

 

본래는 중국 쪽 인력을 제외한 한국, 일본 인력은

농장주들이 선호하는 국적은 아니라고해요.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인들 중 몇분이나 농사를 지어보고

농장에서 일을 해보셨겠어요.

심지어 캐나다에 가신 분들 중에 한국에서 농사는 커녕

힘든 일을 업으로 하신 분들의 비중도 크지 않기 때문에..

농장주들 입장에서도 일을 잘 하지 못한다! 라는 인식이 있었답니다.

 

물론 그 전에는 한국인들이 굳이 농장에서 일을 하려 하지 않은 것도 있겟지요.

 

 

워크퍼밋 비자 소지자 입국이 허용되면 무얼할까요.

14일 자가격리 기간이 필수이기 때문에

중구난방으로 입국하는 고용인들의 격리기간은 

농장주들에게는 또다른 치명타를 입히기에 충분하지요.

 

 

 

이에 따라 농장주들도 그동안 닫혀있던 마음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

누구든! 농장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국적 상관 없이!!

현재 캐나다 내에서 워크퍼밋을 소지 하고 있다면

100% 채용을 하겠다!!!!! 

라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생길은 훤하지만, 지금을 기회를 삼아

영주권을 한번 노려보고 싶다! 라는 분들은

손을 들고 지원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현재 이미 농장주들이 고용해놓았던 외국인 인력들이

입국을 앞두고 있거나 자가격리중에 있겠지요? 

농장이 인력이 차근차근 충원된다고 하면,

결국은 농장주들은 다시 본인들이 고용했던  인력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될 예정일텐데요.

 

틈새시장을 노려볼 생각이 있다면,

충원이 되기 전에 지금! 이 틈을 공략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