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으시고

또 괜히 예민해지는 시기이죠?

머피도 사래가 걸리거나 코가 간지러워 나오는 재채기에도

괜히 주변 눈치를 보게 되는 요즘인 것 같아요.

 

사람자체를 경계하기 보다는

마스크 필수로 쓰고 다니시고 손도 자주자주 씻으시길 바라요.

 

여러 파일럿 프로그램이나 주정부 이민법 변경이나 등등

새해를 앞두고 캐나다 이민법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서

오히려 마음 다 잡았는데, 다시 헷갈린다 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꼼꼼하게 계획을 정하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지만

돌다리만 두드리다가 정작 건너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이민이라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시작을 하면 결국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머피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방향이나 추천드릴 만한 계획이 있으면

대신 시뮬레이션 해드리고 있는거 알고 계시지요?

 

실제로 다양한 연령대와 경우의 수, 그리고 캐나다 전역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대부분 시뮬레이션 대상자는 가상의 인물이 아닌,

머피가 상담해드렸고 실제로 컨설팅해서 출국하신 고객님들 케이스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정보도 수집하고 여러가지 고민도 하면서 만들어 드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성공적인 유학후이민 가이드라인>> 컨텐츠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신 분들도 많으신 것 같고요.

역시 다양하고 전문적인 컨텐츠는 머피지요? (자화자찬!! ㅋㅋㅋ)

 

올해 첫 가이드라인은 알버타주로 향해볼까 합니다.

알버타 주는 정말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생각하는 지역인데요.

하지만 주정부이민이라는 문턱이 왠지 높아 보이기도 하고,

또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자녀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없다보니,

주춤하게 되는 지역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생활비와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인식은

자꾸만 “알버타주”로의 정착을 꿈 꿔 보시지요?

 

네, 알버타 주는 주 세금이 없기 때문에 타 주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렌드비나 생활비 차이는 크게 못느끼실 거예요. )

그러나 앞서 말씀 드린대로 알버타주는

ESL중에 자녀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자녀가 있는 가족 이민을 꿈꾸신다면

유학을 생각하시는 주신청자의 어학점수는 필수가 되겠습니다.

싱글 혹은 자녀가 없는 부부라면 일단은 자녀 학비 부분은 고민할 대상이 아니겠지요?

 

물론 자녀가 없는 부부 중에서,

동반 배우자의 워크퍼밋이 절실! 하다면,

이 역시 어학 점수는 필수로 지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배우자 워크퍼밋이… 주정부 이민에서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은 알고계셔야해요.

 

이 부분은 잠시 후에 왜 머피가 이렇게 얘기했는 지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자, 여기 알버타주를 야심차게 선택하신 신혼부부가 계십니다.

상담 오실때부터 넘넘 꿀이 떨어지셨던 두 분이셨는데요.

인상 깊었던 것은 남편 분이 아내 분을 정말 존중하고 있다는 것이

상담 내내 느껴져서 머피 또한 마음이 따뜻했던 상담이었어요.

 

두 분은 가족이 알버타 주에 거주하고 있어서,

알버타 주만 딱! 골라서 진행을 원하셨어요.

 

이 고객님들의 경우, 아내분이 공부하기로 확실히 되어 있으셨고

또 학과도 명확하게 콕! 찍어서 오셨기 때문에

머피가 연방과 주정부로 나눠서 설명 드리기 수월했답니다.

 

그리하여, 머피 고객님이 선택하신 학과가 무엇이냐…하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만 감히(?) 입 밖으로 꺼내 볼 수 있다는!!!

Legal assistant학과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법률보조학과가 되겠지요.

 

 

 

이 학과는 예전에 한번 머피가 설명 드렸던 적 있었지요?

그땐 참… 많은 분들이 생소해유~ 라고 하셨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왕왕 물어보기도 하세요.

 

고객님은 알버타 주에서도 캘거리 지역은 콕! 찍으셨기 때문에

캘거리 지역에서 Legal assistant학과로 진학하실 수 있는 학교를

안내드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대표적인 학교가SAIT와 BVC(Bow Valley College)가 되겠습니다.

고객님은 이미 영어는 갖춰 놓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진학이 가능했지만, 외국에서 학업을 진행하시 까닭에

고등학교 졸업장이 검정고시였답니다.

일부 학교의 경우, 검정고시 졸업 성적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

입학 전에 미리 확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릴게요!

 

우선 SAIT, BVC 두 학교 모두,

입학시에 고등학교 졸업을 하셨어야 하고요.

너무 성적이 좋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엘츠 6.0이상, 모든 과목이 6.0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오버롤은 6.0인데, each band점수가 하나라도 6.0밑이 있다면,

입학이 불가하거나 EAP과정을 통한 조건부입학을 하셔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도대체 법률보조인가 무엇일까요?

변호사는 아니고… 변호사보조도 아니고….

 

Legal assistant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직군이라서 많이 생소하실텐데요.

법률보조인은 법률사무소, 기업법률 부서 또는 사법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변호사는 법정에서 일을 한다면,

법률보조인은 변호사가 법정에 가져가야 할 문서 또는 의뢰인의 사건에 대한

모든 문서 작업을 도맡아 한다고 보시면 되세요.

 

따라서 구두 및 의사 소통 기술, 시간관리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일이나 중요도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마감일을 지킬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높은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고객에 대한 모든 정보는 기밀로 부치고 법 아래에서 공정한 절차를 밟을 수 있어야 합니다.

 

Legal Assistant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년과정 이상의 관련 학위가 있어야 하는데요.

보통은 위에 말씀드린 컬리지의 2년과정의 법률보조학을 들으며

관련 자격증이나 업무에 필요한 수업을 이수합니다.

 

 

졸업 후에는 법률사무소, 대형 로펌, 기업의 법무부서, 법원,

 

부동산 회사 및 토지소유권 업무를 다루는 회사들에서 변호사들을 도와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주요 업무로는 부동산 거래 처리, 일반적인 유언장작성, 유언장 검증,

사건의 자료 수집 및 소송 자료, 회사 법관련 업무 등이 있으며, 일반적인 사무 행정업무도

물론 함께 수행합니다.

 

따라서 문서작업 및 자료 수집을 많이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컴퓨터 문서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하며,

영타인지 및 타자 치는 속도도 너무 드리면 안되겠지요?

무엇보다 법률용어 및 공문형식의 문서 작업을 많이 해야되기 때문에

능숙한 영어실력과 문서작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부족하다면 그에 따른 능력 향상을 해야 겠지요?

 

법률보조사는 사무직이지만 전문직이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이나 연봉, 또 이민에도 용이한 편이예요.

 

NOC B에 포함되기 때문에 졸업 후, 약 6개월정도 경력을 쌓은 후

바로 주정부 이민도 신청 가능합니다.

영주권 부분은 잠시 후에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그렇다면, 취업이나 연봉이 섭섭치 않다고 앞에 말씀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연봉과 취업현황 등을 한번 살펴볼까요?

 

 

 

알버타 기준, Legal Assistant의 평균 임금은 위와 같은데요.

 

하지만 실제 job posting상에는 약 22~26불대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 22불이면 내가 나쁘게 받고 있는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경력에 따른 임금 인상률은 위와 같은데요.

 

 

물론 경력직이라고 해도 모두 많이 받는 것은 아닌데요.

하지만 일반 사무직종이랑 비교했을 때에는,

 

경력에 따른 임금이 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버타내 Legal assistant로서 고용될 비율을 보면 60%로 보이는데요.

이는 수치화로 보면 생각보다 적은 취업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공부가 어려워서 졸업을 제 때 못하는 학생들도 많고

또 취업도 영어나 법률용어 및 문서 작업에 완벽하게 숙지가 돼야만

고용주 입장에서도 legal assistant를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뙇 됐다는 기술직 전공자들보다는

적을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job posting에서 보면,

경력자를 최소 2년의 경력자를 뽑는 포스팅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필요하다는

알버타 내의 회사들이 꾸준한 편인 것을 알 수 있지요.

 

 

 

자, 그렇다면 학교도 여차저차 열심히 해서 졸업했고,

 

졸업도 잘해서 취업도 잘했는데!!

알버타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민 신청을 해서

영주권을 딸 수 있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머피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제는 두말하면 잔소리!!! 귀에 딱지 않도록 말씀드려서

이제는 눈치 채고 계실텐데요.

 

1.  Express Entry

나이가 40대나 넘지 않았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보고 도전해봐야 하는 건데요.

최근에 선발 점수가 높아져서 힘들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경력, 학력이 있으시다면

기대해볼만 한 카테고리인데요.

저희 고객님은 아직 나이가 20대이고 또 학교를 졸업한다고 해도

20대를 벗어나기 않았거나 막 30대가 된 분이시기 때문에

리스크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깐깐하게 조건을 두어 나이도 30대로 지정하고

한국 경력 1년정도만 하고 캐나다 경력 1년 정도만 한다 해봤고요.

영어를 잘하시는 편이기 때문에 영어점수는 조금 높게 선정해봐드렸어요.

물론 남편분도 영어를 못하는 편이 아니고,

아내가 공부하는 동안 일을 계속하시지요.

그렇게 시뮬레이션을 해드린 결과,

선발 점수보다는 훨씬 높은 점수로 안정권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이1-2년 더 올려, 나이 점수에서 감점이 이뤄진다고 해도

크게 문제될 점수는 아닙니다.

 

배우자 분 역시,

주 신청자가 공부하는 동안 캐나다 내에서 경력을 쌓고

EE점수를 산정해봤을 때, 선발 점수가 가능하다면!

주신청자의 학업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언능!! EE로 신청하셔야 겠지요?

 

 

2. 주정부 이민

우리는 이제 주정부 이민에 주목해야 될 필요성이 있지요??

머피 고객님은 연방으로 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주정부까지 놓칠 수는 없지요?

 

고객님의 경우 알버타 주정부AOS와 ABEE 두가지 경우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AOS로 진행하는 것을 알려드릴게요.

 

-  Alberta Opportunity Stream (AOS)

알버타 주정부 이민 중 학교를 졸업하면

단연International Stream으로 진해하실 수 있는데요.

지난 AOS가, 즉 알버타 주정부 이민법이 개정되고 나서

알버타 주가 국제학생 스트림에서 학교와 학과 제한을

그리고 경력을 쌓을 때도 직군 제한을 해 놓아서

많은 분들이 그야말로 “멘붕”이셨지요.

 

하지만 이러한 게 조금은 억지라고 느꼈을...까요?

지난 12월 학교와 학과 제한에 대한 조건은 슬쩍 내렸습니다.

 

(출처 : GIPHY)

 

따라서 두려움 내려 놓으시고,

PGWP 소지하여, 고용주로부터 최소 1년이상 풀타임으로 계약을 하여

만 6개월의 경력을 쌓았다면 진행 가능합니다!

단, NOC 0, A, B직군에서 경력이 있어야 하며,

Legal Assistant는 NOC B 직군에 해달되니 6개월 근무를 잘~ 해주시면 되겠어요.

 

-- Alberta Express Entry

여기서 두번째로 주목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이 부분은 배우자 분도 함께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보셔야 합니다.

 

알버타 EE는 작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카테고리인데요.

일반적인 연방 Express Entry와 마찬가지로

CRS점수 산정표를 기준으로 선발 점수를 발표하여

선발을 합니다.

따라서 모국(타국)에서의 학력, 경력, 캐나다 내에서의 학력 경력과

영어점수와 나이! 까지 모두 합산해야하는데요.

 

연방이민 점수대가 요즘 470점대 이상으로

하늘 높은 지 모르게 치솟고 있어서 걱정하신다면

ABEE로 진행하시는 게 오히려 부담이 덜 하실텐데요!

그 이유는 알버타 EE의 선발점수가 아직까지는

300점대로 낮기 때문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 고객님 연방EE점수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절대! 상심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배우자도 이 카테고리를 눈 여겨 봐야한다고 말씀드렸죠?

그 이유는 알버타주가 까다롭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으로 쌓은 경력으로는

알버타 주정부이민을 신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우자도 마찬가지로 알버타 EE나 연방EE로

알버타 내에서 경력을 쌓을 걸로 인정받고

영주권 신청을 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알버타 주에서 Legal Assistant로 영주권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훑어봐 드렸는데요.

AOS가 이민법 개정이 됐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타주들에 비해 까다롭습니다.

ESL중에 자녀 무상교육도 확보가 안되는 경우가 더 많고요.

 

그렇기 때문에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명성만을 믿고

무작정 정착지로 선택할 수 없는 건 사실인데요.

영어성적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기초부터 시작하는 분이라면

머피도 감히, 추천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모든 조건이 준비 됐다고 하면!!

ABEE가 선발 점수가 아직은 낮으니!

주정 말고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