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이민]머피의 온타리오 출장기 2탄 - 센테니얼 컬리지 탐방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유학/이민]머피의 온타리오 출장기 2탄 - 센테니얼 컬리지 탐방

등록일 : 2019.11.08조회 : 2,116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벌써 11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동이 되었지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머피의 출장기 2탄이 되겠습니다!!!!!!

머피만 신이 나나요? (데헷)


센테니얼 컬리지는 조지브라운 컬리지 다음으로

hospitality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IT나 항공정비 쪽에 관심 있는 분들이

1, 2순위에 항상 올려 놓는 학교이지요?

 

종합학교이고 또 캐나다 최초의 주립컬리지의 대한

명성에 맞게 학교도 크고 학교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주기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토론토에 있는 학교인데,

토론토에 있지 않은 것 같은….그런느낌이랄까요?

 

머피도 멀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운타운에서.. 한시간 넘게 걸릴일인가싶었답니다.

 

다운타운이 아니고 업타운쪽에 사시는 분들은

그래도 30~40분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피는 출장이었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에 쫓겨,

TTC와 우버 둘 다 이용했었더랬어요.

사실 시간 분배만 잘했더라도……

(왜 길을 헤맸다고 말을 못해!!!)

TTC와 버스를 이용하거나

Express Train을 이용했을 만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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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테니얼 컬리지는  Scarborough에 있는 학교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 대학교 캠퍼스와 비슷한 느낌의 컬리지였던 것 같아요.

단독 건물 여러 동이 모여서 하나의 캠퍼스를 이루고 있었거든요.

 

하필이면 머피가 센테니얼을 방문한 날….

토론토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좀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고….

또 하늘 때문에 약간 우중충한 느낌이 사진에 보여서….아쉬울 따름입니다.

 

우선 센테니얼을 견학하면서

크게 강조하신 것들이 있었어요.

바로 국제학생들을 위한 멘토/멘티!

센테니얼의 자랑 요리, 제빵학과

그리고 삼성과 자매결연으로 캐나다내 삼성 취업이나

인턴에 용이한 학과들이요!

 

원래도 센테니얼 컬리지는 조지브라운 컬리지와 함께

요리, 제빵학과가 유명하기로 소문나 있지요?

더군다나 엔지니어나 IT계열 학과도 유명해서

요 세가지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항상 센테니얼 컬리지도 염두해 두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요리, 제빵학과, 호텔경영학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현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학업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학교의 노력이 곳곳에서 돋보였어요.

 

자 그렇다면, 본격적인 학교 구경을 시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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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hospitality 학과 건물 빼고는

메인 건물로 들어가면 다 연결해서 다니실 수 있어요.

들어가면 information desk 같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고요.

 

친절한 분들 덕분에 International office를 한번에 찾아 들어간

머피입니다!!!

메인 로비에는 다국적 학생들이 휴식이나 수다를 떨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요.

역시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교내에는 많은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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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강의실은 학과에 맞게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IT계열이나 Engineer쪽이 유명한 만큼

강의실 곳곳에서 배운 것을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가 마련되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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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과들 역시

여기가 삼성 연구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장비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삼성1.JPG 삼성2.JPG 삼성3.JPG

 

괜히외국에서 SAMSUNG 로고를 보니

뭔가 반갑더라고요?!

 

이번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항공정비 관련 수업은

또 다른 캠퍼스에서 실제 비행기와 여러 실습 가능한 장비들로

역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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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바람을 헤치며!!!

센테니얼이 자랑하는!!

Hospitality 학과 수업이 이뤄지는 건물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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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마자 센테니얼 컬리지의 상징색인

연두색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먼저 보였어요.

머피가 학교를 방문했을 때는

이미 요리, 제빵학과 학생들의 수업이 한참 진행중이었어요.

게다가 점심시간을 막 앞두고 있어서

카페테리아에 간식부터 밥을 먹으로 방문한

로컬 주민들부터 학생들도 함께 있었어요!

 

요리복도.JPG

 

왜냐면, 센테니얼 컬리지는

Local이라는 자체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거든요.

조지브라운 컬리지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수업중인 학생들인 직접 실습도 하고

운영도 하는 그런 알차나 곳입니다.

 

맛은…. 이따 설명드릴게요!

머피도 먹고 왔거든요?!!

 

머피는 특히 학생들 보다도 교수님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쉐프 복을 입고 학생들만큼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또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 이런 게 바로 북미스톼일 아니겄소?!!

 

머피는 캐나다 문화 중, 친절한 문화가 참 좋은데요.

물론 토론토는 다른 중소도시에 있다 오시는 분들에게는

처음에 차갑다라는 생각도 들기는 해요.

마치 서울 깍쟁이 처럼요.

 

근데 캐나다의 특유의 친절함은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눈이 마주치면 눈인사와 하이! 하는 그런 게,

낯선 곳에 있다 보면 그게 참 위로가 되잖아요?

 

근데 센테니얼 교수님들에게서 그런 따뜻한 캐나다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쉐프복을 입은 교수님들이 눈이 마주치면

‘Hi!’라고 인사해주면서

머피가 사진을 찍으려고 기웃기웃하니

편하게 구경해도 된다며 배려까지 해주셨답니다.

 

그 덕분에 수업이 한참 중인 강의실도 찍을 수 있었어요.

요리1.JPG 요리2.JPG 요리3.JPG 요리4.JPG

 

 

학생들이 수업하는 곳에 레스토랑도 함께 있으니

더 빨리 맛보고 싶었는데요.

 

심지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또 워낙센테니얼 컬리지 교내 레스토랑이

맛도 좋고 시설도 좋기로 유명해서

머피도 은근 기대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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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이라는 학교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카페처럼 간단한 샌드위치나 샐러드,

필거푸드 같은 것들을 픽업해서 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그 안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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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뷔페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약을 받기도 하고요.

머피처럼 그냥 시간 맞춰 가서 안내를 받으셔도 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12~13불정도였어요.

 

앞서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레스토랑 Local에서 일하는 서버, 캐셔, 쿡은 모두

센테니얼 재학생들입니다.

 

그 안에서 코업 실습을 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취업이 되서 일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해요.

보통은 실습으로 많이 근무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 일하는 모든 것이 학점으로 평가가 되고요.

 

마지막에 손님에게 담당 서버(학생)의 서비스나

음식 맛, 레스토랑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땠는지에 대한

평가지를 줘요.

 

손님의 평가지도 학생들의 실습점수에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펜을 신중하게 잡게 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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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머피가 선택한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랑 피자가 정말!! 맛있었어요

피자를 3쪽이나 먹은 건 비밀입니다.

 

샐러드나 음식 모두 깔끔하고요.

간도 세지 않아서, 그동안 조금 짭짤했던 캐나다 음식 때문에

고생한 머피도 두그릇이나 듬뿍 담아와서 먹었습니다.

 

Local에서 이용하는 식재료는

모두 토론토 인근 지역에서 가져온 지역 농산품들이라고 해요.

지역경제 개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시즌마다 지역 특산물로 시즈널메뉴가 있었습니다.

머피가 갔을 때는 자두가 시즌재료였어요.

 

샤베트.JPG

 

아주!!! 맛있는 셔버트였습니다.

 

마지막 식사를 끝으로 대장정의 센테니얼 견학을 마쳤는데요.

담당자분들도 그렇고 머피 학교 견학을 도와준 조교학생분도

넘 친절하고 꼼꼼하게 도와주셔서

머피도 가감없이 물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선 학생이기도 한 조교학생과의 견학으로인해서

실제 학생들이 겪고 있는 고충이나

학교에 대한 장단점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말한 것은 아무래도 국적비율을 꼽았어요.

인도학생들 비율이 높기로 소문난 센테니얼답게,

정말 인도학생들이 많았어요.

 

사실 학생들이 이러한 국적비율로 본의 아니게

컴플레인(?)을 하기도해요.

근데 직접 눈으로 보니 학생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겠구나 싶었어요.

우스개 소리로 영어보다 힌디어가 더 늘겠는데요?

라는 말에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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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설에 비해 만족도는 조금 떨어질 때도 있다고 하기도 했었어요.

아무래도 계속 새로운 건물을 짓기도 하고

학생들 편의를 위해서 좋은 시설로 바꾸긴 하지만,

학교시설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장학금 얘기도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사실 여러가지 장학제도는 있지만,

그게 국제학생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어요.

이 말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국제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기 어렵다는 말이예요.

 

반면에 기회를 많이 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기도 했어요.

일단! 학교가 재정적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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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내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언어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어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과목의 경우에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아예 따로 멘토, 멘티를 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같은 유학생 처지에

미래의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현재 갓 입학한 분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기대와 현실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시라고요!

이 말은 학교에서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고,

내 취업을 100% 보장해주지 않으니,

내가! 얼마나 학교 생활에서 활발하게 참여했고

열심히 공부했느냐에 따라,

즐겁고 유익했던 유학생활이 될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학교 수업만 다녔다면

그냥 한국(모국)에서 학업을 하는 것보다 만족스럽지 않거나

혹은 허송세월을 했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조교학생도 학교에서 여러가지 활동하는 것을 찾았고

또 일을 할 수 있는 계기도 찾아서

졸업을 앞둔 요즘 학교생활은 만족스러웠다고 해요.

 

앞으로 취업도 남아있겠지만!

모두들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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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도 센테니얼 캠퍼스를 나와

다운타운으로 돌아오는 먼 길을 학생들과 함께

둘러보니, 어쩐지 학생들의 표정에서

캐나다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 출장기로 찾아뵐게요!

코네스토가 컬리지 출장기도

정말 파란만장 했습니다!!ㅠㅠ

기대해주세요!

 

 

본 컨텐츠에 포함된 사진은

머피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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