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이나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시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캐나다 컬리지에 입학해서 직업으로삼을 수있는 기술과 영어를 배우고 인맥을 쌓아 귀국 후 한국 사회에 진출하거나 캐나다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캐나다컬리지를 입학하기 위해서는 높은 영어 성적이 필수이지만 그보다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이 어떤 전공을 택할것인지가 참 고민 스러운 결정이다.

필자도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가이다.

고용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자

좋은전공이라는 질문에서 가장 원하는 답은 보통의 경우 취업이 잘되는가 이다. 한국인 고용주를 찾는 것이아니라면 취업에 대해서는 캐나다 고용주의 눈높이와 수요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유학을 고려할때보통의 경우는 싫어하는 전공은 명확한 편이다. 하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분야에 항상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배관이나 용접등은 한국 사람들이 낮게 보는 직종이지만 캐나다에서 수요는항상 부족하다. 취업을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고 기피하는 전공일 수록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 레드리버컬리지엔진 실습실

국제 학생을 받지 않는 학과

몇년전까지 간호학과나 의료관련 학과들은 국제학생을 받지 않았다. 국제학생을받지 않았다는 것은 자국 학생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거나 적어도 외국 학생들이 들어오는 걸 기피했다고 할 수있다. 그만큼수요는 많으나 캐나다 학생들이 지원해주길 바라는 분야이다. 하지만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국제학생들의입학을 허가 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학과들 역시 취업에는 가장 유리한 학과라고 할 수있다.
 

※ 나이아가라컬리지약학 실습실

본인의 문제 해결능력이 높아져야

캐나다컬리지에는보통 200개 내외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200개의 전공을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좋겠지만 하나씩 살펴본다고 결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즉, 본인이 몇개의 후보군을 정한 후 캐나다에 부족한 일자리와 직종이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캐나다정부는 부족한 직업군을 여러 경로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자신이 본인의 진로를 선택할 수있는 노력과 실력을 갖추었다면 전문가와 훨씬 수준높은 상담을 할 수있을 것이다.

네이버에서검색하지 말고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을 해서 내가 선택한 학과 취업률, 해당 산업의 고용동향, 희망회사의 구인공고 빈도수 , 해당 산업별 통계치와 주별 고용 통계치등등 알고 싶어 하는 자료를 스스로 찾아내고 분석해 보자. 결국은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정보를 찾아낼 수있는 경지에 오르는 것이 가장 후회가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