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컬리지는 한국의 전문대?
컬리지/코업-어학연수

캐나다 컬리지는 한국의 전문대?

등록일 : 2014.08.06조회 : 1,041댓글 : 0

취업과의 연계성

전문대나 컬리지의 진학 목적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취업입니다. 두 곳 모두 학생들이 졸업 후, 쉽게 취업하는 것에 주 목표를 두고 커리큘럼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취업을 위해 특화된 학교가 있는데요 그 학교를 나오면 특정 기업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캐나다 역시, 대부분의 학과가 취업을 위한 기술관련 학과들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실제 기업체에 연결된 실습 (Co-op) 시간을 제공하여 졸업 후에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특히 다양한 Co-op 으로 유명한 Centennial College 의 학과와 Co-op 및 취업하는 기업체 리스트 입니다. 학기 중간 (5월~9월)에 일을 해봄으로써 학생들은 현장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고용주는 유능한 직원을 미리 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 실제로 국제학생의 대부분이 이 과정을 통해 취업을 합니다.






 

학과 Co-op 및 취업 기업
Architectural Technology (Co-op)   Hunt Design Associate INC.
Viljoeon Architect INC.
Electronics Engineering Technology
(Co-op)
SMTC Manufacturing Corp.
Teltesat
Vidix Technology Corp.
Software Engineering Technology (Co-op) Royal Bank
Scoticabank
Toronto Stock Exchange
Aviation Technician- Aircraft Maintenance Air Canada
Kelowna Flight
Department of National Defense


정부기관이 인증하는 컬리지

특히 센테니얼 컬리지의 자동차 관련 학과와 항공정비 관련 학과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공인된 학과입니다. 수업에 3번이상 결석하면 더 이상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엄격하고 타이트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졸업을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취업을 하곤 합니다. 캐나다의 컬리지는 대다수가 공립인데요, 그 지역에 필요한 노동자를 키워내기 위해 국가에서 혹은 주(Province)에서 설립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자가 필요하므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 학생들이 주변의 기업체에 취업할 것이기 때문에 학교는 좋은 커리큘럼을 만들고 기업은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데려가야 하기 때문에 Co-op 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사립으로 설립되어 학생들의 취업에는 신경쓰지 못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학과

컬리지와 전문대의 장점이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다양한 학과 이겠죠. ~~예술대학, ~~ 간호대학 등이 있는데요, 컬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이한 점은 컬리지는 한 분야를 굉장히 세분화 시킨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요리학과라 하면, 일반 요리학과를 비롯, 제과제빵학과, 심화 요리학과, 요리사 견습과정, 트레이닝 과정 등 하나의 분야를 여러 가지 갈래로 나누어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정말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는 Chef School 로 잘 알려져 있는 George Brown College 인데요, 학생 본인의 실력에 따라 초급부터 고급까지 레벨에 맞는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호텔 관광 관련학과의 경우에도 다양한 학과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은 본인의 흥미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

우리나라 전문대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저렴한 등록금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1년 기준 국공립의 경우 250만원에서 300만원, 사립은 300만원에서 많게는 800만원 이상입니다. 물론 1년에 들어가는 순수 비용만 따지면 캐나다 컬리지가 조금 더 비싼 편이긴 하지만, 컬리지 중에서 학비가 저렴한 곳도 있으며 국제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주는 컬리지가 있습니다. 학비가 저렴한 컬리지는 주변의 렌트비를 비롯한 생활비도 저렴한 편이며 한국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공부에 학과공부까지 모두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 대학생들, 영어학원에 자격증이다 뭐다 등록금 외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데요 컬리지 다니는 학생은 따로 그런데 돈 쓸 일이 없습니다.

 

 

위의 학교들은 연간 C$ 2,000~C$ 3,000 의 장학금을 국제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줍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 시간을 넘지 않는 시간동안 학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으며 방학 때에는 풀타임으로 일을 하거나 Co-op 을 통해 시간당 약 C$ 13~C$ 19 를 받으며 일할 수 있으니 개인 용돈과 학비일부까지 충당할 수 있습니다. 또 전문대를 나오고도 취업하지 못하여 몇 년씩 돈을 벌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컬리지는 2~3년만 바짝 공부하면 취업을 할 수 있으니 멀리 보면, 컬리지의 학비가 비싼 것만도 아닙니다.

4년제로의  편입

전문대 졸업후 취업을 했다가도 4년제 대학에 미련에 생겨 다시 편입하는 경우도 많은 데요, 이때는 수학 능력 시험을 다시 보거나 혹은 전문대 졸업자를 인정해 주는 학교를 찾아 헤매야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편입하는 방법이 획일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컬리지는 편입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제도를 따로 마련해 놓고 있는데요 바로 컬리지에서 2년 혹은 3년을 수강하면 연계되어 있는 대학에 학점을 인정받고 편입하는 것입니다. 캐나다 대학 뿐만 아니라 미국 대학까지 연계되어 있는 곳이 많아 계속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아래는 Seneca College 의 Business Administration - Management 학과를 졸업하면 편입할 수 있는 학교 리스트 입니다.

 

대학의 학비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캐나다 대학의 학비는 비싼 편입니다. 국제학생들은 심지어 3배 가까이 비싼데요, 컬리지 졸업 후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 영주권자로서 대학을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학생 학비의 30~40%의 학비만 내고도 다닐 수 있습니다. 컬리지의 한 학기도 채 안되는 비용으로 4년제 대학을 다닐 수 있는 것이지요.

이상, 우리나라 전문대를 바탕으로 캐나다의 컬리지에 대해 좀더 깊이 소개해 드렸는데요 우리나라의 전문대학과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전문대나 컬리지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은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특히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학생들은 공부해야 할 시간도, 일을 해야 할 시간도 너무나 많은데요, 지금 당장 어떻게든 어느 대학이든 들어가려고만 하지 말고 미래를 멀리 보고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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