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래머
컬리지/코업-어학연수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록일 : 2012.08.10조회 : 8,237댓글 : 0

가장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생각만큼 쉽지않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의 캐나다 취업. 취업전쟁에서 살아남으신 머피고객의 후기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자신을 selling 하라

Q. 캐나다에 오신 지 얼마나 되었는지

4년

 

Q. 본인의 영어능력^^

살기위해 사용하는 적당한 의사소통

 

Q. 한국에서 경력이 있다면 어떤 분야에 얼마나 오랜 경력이 있나요?

컴퓨터 프로그래머 경력 4년

 

Q. 어떻게 캐나다에 취업을 하게 되셨는지요?

밴쿠버에 있는 어학원에서 공부하며 학교컴퓨터관리, 간단한 프로그램 2개 개발 인턴쉽 1년후 한국경력과 인턴쉽 경력을 이용하여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력서를 온라인 구인사이트에 올려놓았구요. 또, 많은 회사에 이메일로 이력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캐내디언 회사 취직이 목표여서 캐내디언 회사에만 이력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전화인터뷰도 여러군데서 하게 되었고 면접도 몇군데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가 안되서 전화인터뷰에서 자꾸 탈락했는데 그것도 계속 해보고 연습하다보니 늘게 되어서 면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도 연습도하고 몇번 보다보니까 잘 응시할 수 있었던 그 한번이 있었는데 그때 취업을 하게 된것같습니다.

 

Q. 고용주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질문들이 오고 갔는지 기억 나는 대로 말씀해주세요

주로 이 회사에서 근무하면 제가 어떻게 기여할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저의 기여도가 어느 정도가 될는지.. 제가 일한경력들에 대한 검토 및 담당업무가 무엇이었는지.. 덧붙여 자기 소개도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외에도 잡다한 여러질문들이 있었고,, 면접은 보통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Q. 일하고 계신 캐나다의 회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해 주세요. 그리고 그것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지역신문을 발행하는 회사입니다. IT부서에서 서버관리 및 간단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Q. 근무조건은 어떤지 알려주세요.. (근무 시간, 휴일, 급여, 보험 등등등.. )

월-금, 9 - 5시까지, 점심시간 45분, 쉬는시간 15분씩 2회, 휴가, 기본적으로 쉬는 휴일외에 2주마다 급여, $40,000 연봉에 기본적인 건강보험이 포함됩니다.

 

Q. 캐나다 회사와 한국의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점이 있다면?

제가 이 회사에서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기여도를 매니저에게 간간히 적당히 얘기해가면서 자신의 중요성을 어필하는게 좋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 진행을 하겠다는 제안도 하고 회사에 더 비용을 줄이고 생산적인 일을 제시하는등 저를 자꾸 셀링해야 하는 부분이 한국과 달랐습니다. 직원들간에 프로그램 코딩을 잘 공유를 안한다던지 자기의 일은 자기가 챙겨야하는 등,, 한국에 비해 서로간의 협력관계가 많이 적습니다. 한국에서 일할때는 주로 패턴을 짜놓은 후에 일했는데 캐나다에서는 스스로 개발하고 분석해서 나아가야하는 점이 달랐습니다.

 

Q. 캐나다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근무시간은 적지만 한국에서 일할때처럼 쉬고 여유있게 하는것이 아니라 근무시간내에 최대한 집중해서 근무해야 합니다. 영어실력이 미약하고 문화적인 다른점으로 인해 회의에 어려움이 있었고, 또한 직원들간의 관계형성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 본인이 일하는 분야의 경우 취업을 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것이 있다면?

컴퓨터분야에서 일하실 분은 이력서를 과장하지 않은 한도에서 최대한 자세히 화려하게 꾸미고 인터뷰할때 자신이 회사에서 어떻게 기여를 할수있는지를 얘기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Q.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회사 이외의 자리에서 함께하는 일이 종종 있나요? 그렇다면 주로 어떤 때?

같이 일하던 IT부서 친구하고는 생일이나 파티때 함께했습니다. 그외는 회식때입니다. 자주는 아니고 간혹 있습니다.

 

Q. 일을 하면서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많은가요?

컴퓨터 일은 영어를 사용하는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회의때 또는 교제하는 시간에 주로 영어를 사용합니다.

 

Q. 퇴근 후, 또는 휴일에는 여가시간을 주로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퇴근후는 주로 휴식을 취하면서 교회등 커뮤니티활동을 합니다.

 

Q. 구직을 할 때 인터넷 구직 싸이트를 이용하셨다면 또는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시는 구직 싸이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Monster.ca, Jobbank.gc.ca, Bcjobs.ca, Dice.com and Yahoo job, etc.. 구인사이트를 통해서 IT에이전트와 연결될수도있고 직접 회사랑 연결할수도 있습니다.

 

Q.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정말로 나이나 인종, 성별 등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곳은 50~60대도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때문에 이분야에서는 나이, 인종, 성별보다는 그 분야의 경력과 노력하며 적응해가는 센스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아주 유창하지는 않더라도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고 능력을 어필할수 있는 정도의 막힘없는 영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 직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데…라는 생각들을 참 많이들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민을 생각하는 분들이 캐나다의 college 등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경력이 많지 않을 경우나 전공이 아닐경우 College를 나오시는게 물론 좋습니다. 현지 컬리지 나오는 분을 많이 채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영어와 전공을 함께 마스터 한다는 의미로 컬리지를 권하고 싶습니다.

 

Q. 많은 분들이 캐나다에서는 한 사람의 급여만으로 생활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달에 생활비는 대략 얼마나 들어가는지.. 어떤 항목들에 지출이 되는지 알려주세요~)

한달 생활비는 집렌트비, 핸드폰, 기름값, 식비, 헌금등 아껴살 경우 어른두명 아기1명 $2000정도가 지출됩니다.

 

Q. 주마다, 가구 소득마다 연방정부나 주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각종 보조금들이 다를 것인데요..
고객님댁의 경우 어떤 보조금을 얼마나 지원 받고 계신지요?

자녀양육보조금 $340불 매월, GST/HST Credit $1300불정도(1년에)

 

Q. 살고 계신 지역(동네^^)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버나비입니다. 밴쿠버 가까운곳에 있으며 주거환경이 좋습니다.

 

Q. 캐나다에서 일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일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회사사정이 어려워져 12명을 정리해고 하였는데 저도 같이 포함되서 해고되었었구요. 그후에 다시 회사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재고용되었습니다. 즐거웠던 일은 결코 아닌데, 해고.. 라는 것을 당한 경험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Q. 이민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대부분 아이들 교육 때문에…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취업을 해서 살고 계신 고객님도 아이들 교육만 아니라면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으신가요?
캐나다는 자연환경이 좋아 교육외에도 살기가 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교육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살기가 좋아 이곳에서 지내는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Q. 아주 주관적인 견해로, 캐나다 이런 점은 참 좋다… 라는 것과,
이것은 정말 별루다 ㅠ.ㅠ 싶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캐나다는 자연과 복지가 좋은 나라입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컴퓨터 하나로 여러가지 관공서, 은행업무등 이것저것 처리할수 있는 것과는 달리 하나하나 수동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합니다. 또한 각 기관들의 일처리속도가 많이 느려 처음에는 답답할수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캐나다에서 취업을 할 수 있겠어~ 라고 미리 포기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한국 분들이 캐나다 오셔서 다들 직장도 구하고 자리잡아서 사시는 것을 보면 취업을 어렵게만 생각할 것은 아닙니다. 한국의 짜여진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롭게 해외에서 무언가를 도전하고싶으신 분들은 빨리 포기하지마시구 계속해서 도전하시면 좋은 기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작은 영어공부여야 할 것이고, 캐나다 경력을 갖기 위해 자원봉사든 무급 인턴쉽이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후기 주신 고객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분들이 캐나다에서 직업을 얻기 위해 애를 쓰고 있으실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력서를 넣고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1차 인터뷰에는 통과했는데 2차에서 고배를 마신분도 계실테지요. 그러나, 위 고객분 말씀대로, 의외로 많은 분들이 직업을 얻어서 정착을 하고 계시는것도 맞습니다. 자, 어렵지만 결코 불가능하지 않은 캐나다 취업. “자기 자신을 셀링”해야 한다는 고객분의 말씀을 머릿속에 담으시고 취업의 문을 힘껏 두드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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